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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야자시간 립싱크' 남학생 근황

조회수 2017. 9. 25. 15: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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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사랑해요~

고마운 내 사랑~

평생 그대만을 위해

부를 이 노래~

출처: 유튜브 캡처
흥 대폭발ㅋㅋㅋㅋㅋ

야간자율학습 시간

이어폰을 나눠 끼고

립싱크를 하는 남고생들.


기억하시나요? :)

출처: 유튜브 캡처
야자시간 립싱크 여고생 버전

이 영상은

2008년 판도라TV에서

6월 핫동영상 1위를 차지하고

각종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내며


중고등학생들 사이

화제를 불러모은 영상입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모두가 공부하는 시간

선생님 몰래 장난을 치는 모습이

또래 학생들의 공감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출처 : 유튜브 캡처

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누리꾼들이

이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며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을 올리고 있는데요.

출처: 이호림씨 제공

매경닷컴

해당 영상 속 

가운데 자리에서

열창을 하던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4학년

이호림(25·남) 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영상의 비화와 근황을 

들어봤습니다.


출처: pixabay.com

Q.

야자시간 립싱크 영상이 

2008년 당시 화제였습니다.

어떤 계기로 영상을 찍게 됐나요?

A.

그때가 학기 초 

야자를 막 시작할 때쯤이었는데

제가 반장이었거든요.


서로에 대해 잘 모를 때니까

영상을 찍으면서 

어색한 분위기도 풀고

친구들과 친해질 겸작하게 됐죠.

출처: pixabay.com

Q.

야자시간 몰래 찍은 영상인데

인터넷에 퍼져서 놀랐을 것 같아요.

A.

그 당시에는 저희끼리 보고 

웃을 생각으로 찍었는데

카메라 주인이었던 친구가 

인터넷에 올리면서 일이 커졌죠.


이후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2탄을 찍게 됐는데

선생님께서 한 번만 더 찍으면 

정학을 시키겠다 하셔서

3탄찜질방에서 찍고

그 이후로 못하게 됐어요. (웃음)


출처: 유튜브 캡처

Q.

아직도 각종 커뮤니티

립싱크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알고 있었나요?

A.

친구들이 연락을 해줘요.

아직도 (영상이) 올라온다고.

그럼 저도 술 한잔했을 때 

'아직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구나'하면서

소소하게 얘기하죠.

출처: 이호림씨 제공

Q.

영상에 출연한 친구들

연락을 하고 지내나요?

A.

영상 속 왼편에 앉은 친구랑은

아직도 연락하면서 지내요.

그 친구는 서울에서 일하고

저는 청주에 있어서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꾸준히 연락해요.


출처: 이호림씨 제공

Q.

지금은 무슨 일을 하나요?

A.

아직 학생이라 학교 다니면서

동시에 외부 작품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살인의 추억 원작인

날 보러와요를 연출했고

연극 12명의 성난 사람들에서

7번 배심원 역할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출처: 이호림씨 제공

Q.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배우로 활동할 계획인가요?

A.

네. 연극이랑 방송쪽으로 준비해서

오디션을 볼 생각입니다.

출처: 이호림씨 제공

Q.

근황을 궁금해한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10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는데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쪽 길을 계속 갈 예정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그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출처: 이호림씨 제공

학창시절부터 남달랐던

이호림 씨.


이제는 더 큰 무대에서

넘치는 끼와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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