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대한미국놈'의 유쾌한 한국 사랑
한국인이라고 해도
의심하지 않을 만큼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이 남자!
미국 가기 전날
LA의 맛있는 한식당을
추천해달라는 이 남자!
놀랍게도 미국인입니다.
e스포츠 캐스터로
활동 중인 울프 슈뢰더는
자신을 '대한미국놈'이라 부르며
한국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그의 모습이
누리꾼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습니다.
1. 소문난 한식 마니아
소문난 한식 마니아로
알려진 슈뢰더.
그중에서도 그는
부대찌개와라면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 울프 슈뢰더 트위터 캡처
외국에 나가기 전날
든든하게 부대찌개를 먹고
해외에 나가서는
라면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한국인이었는데요.
그는 "부대찌개로
삼시 세끼 다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 맥주보단 소주
슈뢰더는 부대찌개만큼이나
소주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함께
소주가 놓여있는 사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소주는 내 종교"라며
소주병에 둘러싸여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찍어 올려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특정 소주 회사로부터
슈뢰더의 이름을 새긴
단 하나뿐인 소주를
선물 받기도 했습니다.
3. 유창한 한국어
하지만 슈뢰더가
주목받은 결정적인 계기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
때문이었는데요.
출처 : 울프 슈뢰더 트위터 캡처
그는 프로국물러·레알·ㅇㅈ 등
신조어부터
금강산도 식후경과 같은
옛 속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인도
쉽게 떠올리기 어려운
재치있는 말장난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햄버거보다 부대찌개를
더 사랑하는
자칭 '대한미국놈'!
명예 한국인으로
인정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