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이태원 라운지바·클럽 4곳 가보니..
날씨가 핫(HOT)한 요즘
다른 의미로 핫하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이태원 라운지바·클럽
4곳을 소개하겠습니다 ^o^
▶ 비원(B1)
이태원을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
과거 비원은
이태원 1번 출구 앞
KFC 골목 안쪽에 위치한
작은 건물 지하에 있었습니다.
이곳 입구는 입장을 원하는
클러버들로 북적였습니다.
지금은 해밀톤 호텔
지하 2층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래도 비원 앞은 여전히
금·토요일만 되면
긴 줄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클럽에 들어가면 한쪽은
일렉트로닉 음악이,
다른 한쪽은 힙합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왔다 갔다 하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주말 기준
(클럽은 보통 금·토가 주말)
프리 드링크(Free Drink)를
포함해 2만 원입니다.
▶ 디스트릭트(District)
디스트릭트는
이태원의 급부상을 이끈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건물에 다른 콘셉트의
가게가 있습니다.
1층엔 캐주얼펍 프로스트,
2층엔 라운지바 글램이
있습니다.
프로스트에서는
해외 팝 음악이
글램에서는
일레트로닉 라운지 음악이
주로 나옵니다.
두 곳을 찾는 사람들의
옷차림과 연령층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납니다.
프로스트는
나이대가 어리며
글램은 퇴근하고 온 듯한
직장인이 많이 보입니다.
이 두 곳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보통 칵테일 한 잔에
1만 원 정도 합니다.
▶ 케이크샵 서울(Cakeshop Seoul)
케이크샵은 '힙스터'들이
주로 모이는 클럽입니다.
주요 연령대가
20대로 어린 편이라
흡사 홍대클럽에 온 것
같습니다.
가수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방문했다고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죠.
그가 춤을 추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는데
바로 이곳에서
찍힌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기를 끌면서
사람이 지나치게 몰리다보니
환경이 그다지 쾌적한 편은
아닙니다.
케이크샵은 힙합 계열 음악이
많이 나오는 편이며
거의 매주 해외
디제이를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파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주말 기준 프리 드링크
포함해 보통 2만 원입니다.
▶ 더 파운틴(The Fountain)
지난해 문을 연
더 파운틴은 요즘
이태원에서 가장 뜨는
라운지 클럽입니다.
이곳을 찾는 연령대는
20대 후반부터 30대입니다.
총 3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 2층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3층은 VIP 테이블이라
프라이빗하게 이용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그리스 신전 또는 트레비 분수를
떠올리게 해
꼭 유럽에 온 느낌을
들게 합니다.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술 한 잔 가격은
대부분 1만 원 이내로
합리적인 편입니다.
여러분 이번 주
이태원에서 핫한 주말
보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