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디지털 황금' 비트코인을

아시나요?

올해 초 1비트코인(BTS)당

100만 원 초반대였던 가격이

지금은 400만 원을 호가합니다.

5월 한 달 동안 

두 배 이상 급등했죠.

요즘 떠오르는 투자처 비트코인,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 비트코인 뭘까?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설계한 가상통화입니다.

당시 미국이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내면서

달러화 가치 하락 우려가 강해지자

대안화폐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외 비트코인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월 30일 기준 1비트코인당

2197.23달러입니다.

현재 금값이 온스당

1265.70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은 금보다도 비싼 셈입니다.

# 비트코인 얻기

비트코인을 얻는 방법에는

거래소를 통해 구매하기,

채굴하기 등이 있습니다.

환전 문제 등이 부담스럽다면

원화 기반으로 만들어진

국내 거래소를 이용하세요.

회원가입 후 

가상계좌를 통해 현금을 입금하면

원하는 통화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지갑이 개설됩니다.

사이트 내 비트코인 구매 코너에서

원하는 수량을 설정하고

구매 요청 주문 클릭하세요.

1~3분 안에 지갑으로 

비트코인이 입금됩니다.

컴퓨터 프로세싱으로

복잡한 수학 문제를 하나씩 풀 때마다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균 채굴되는 기간은 

약 4~5년이라고 하네요 ^^;

# 비트코인 투자 유의점

간단한 거래소 이용, 

소액 투자 가능 등은 

비트코인 투자의 

장점으로 꼽히지만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고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것은

금물입니다.

상당수 투자자가 단기 고수익을 노리고

비트코인에 '몰빵'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 변동이 심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산투자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1년에

100배 이상 뛴 적이 있지만

2014년 비트코인 거래소가 해킹됐을 당시엔

가격이 10분의 1로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마다 해킹 위험에 대비해

다양한 보안장치를 마련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의무사항이 아니라

보안이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 보통 가상화폐거래소는

사업자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한

통신판매업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가상화폐거래소가 금융회사 수준의

보안 요건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관련기사: '디지털 황금' 비트코인…투자 과열인가, 투자 적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