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가 꽃인 줄.." 남친의 귀여운 실수

조회수 2017. 6. 16. 13: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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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멀리서 보면 완전 꽃인데?!

양배추의 일종인 케일.


언뜻 보면

보라색 꽃처럼

보이지 않나요? 


출처: gettyimagesbank
남자의 귀여운 실수~!

실제로 케일을 꽃으로 착각해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순진한 미국 청년의 이야기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뉴스는

텍사스에 사는

한 커플의 훈훈한 사연을

보도했는데요. 


양배추 선물을 받은 여자친구 

제일린 에르난데스에 따르면  

그는 잠을 자다 누군가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몸을 일으켰습니다.


노크한 사람은 바로

남자친구 자마르쿠스 길로리.


에르난데스가 문을 열었을 때

길로리는 환한 웃음을 띈 채

보라색 꽃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들고 서 있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두근두근

하지만 에르난데스가 

가까이 다가가서 본 건 

꽃이 아니었습니다.


포장지에 정성껏 쌓인

보라빛 케일 한 포기였죠.

출처: gettyimagesbank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서 쌌어!

포복절도한 에르난데스는

케일 다발과 부끄러워 하는

남자친구의 모습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고

4만 건이 넘는 리트윗과

15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출처: 트위터 캡처

여자친구가 그건 꽃이 아니라 양배추라고 했다. 이럴수가, 완전 창피했다.
여자친구가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윽고 그녀가 웃기 시작했다.

- 길로리

넘~나

사랑스러운 커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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