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백조 가족'이다!
조회수 2017. 4. 4. 09:41 수정
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사람들 나보러 마니 와쪄'
3년 전
서울 롯데월드타워 앞
석촌호수에 떴던
귀여운 노란 오리 '러버덕'을
기억하시나요?
러버덕을 보기 위해
500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들 정도로 광풍이
일었습니다.
이번엔 백조왔조!
이번엔 '백조 가족'입니다.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석촌호수에
7마리의 백조 가족 나타났습니다.
고무 튜브 형태로 높이 16m에
이르는 엄마, 아빠 백조와
아기 백조 5마리(3.5~5m)로 구성됐죠.
백조 가족은 러버덕을 만들었던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입니다.
러버덕과 백조가족 모두 제가 만들었어요~
작가는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인간의 가치를
백조 가족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사랑은 백조 가족을 타고~
스트레스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던 행복한 어린 시절의 회상을 러버덕에 담았다면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는 아기 백조가 성장을 통해 아름다운 백조가 되는 것처럼 인간의 삶과 성숙을 표현했다.
플로렌타인 호프만
엄청난 의미가 담겨져 있었네요!! 캬~
각 백조마다 부리를
다른 색상으로 표현해
개인의 삶의 특별함과 소중함,
사랑의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백조 가족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백조 가족은 다음달 8일까지
석촌호수에 머물 예정입니다.
따뜻한 봄날
연인 또는 친구, 가족과
달달한 백조 가족 구경하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기사: `백조의 호수` 된 석촌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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