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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2년새 난리난 '이 단어'

조회수 2017. 3. 3. 14: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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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요즘 지갑이 얇아지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많이 따지게 되죠?

출처: giphy.com
"이 제품 가성비 짱이에요!"

소셜미디어(SNS)에서 

'가성비 좋은 OO'을 검색하면 

엄청난 양의 관련 게시물이 

연달아 뜨는 걸 보셨을 겁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캡처
SNS 인스타그램에서 '가성비'를 검색했을 때 뜨는 연관 해시태그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공개한

SNS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실속형 소비 트렌드 대변하는 키워드인 

'가성비'의 버즈(SNS상 짧은 글 언급 횟수

발생량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14년 25만4288건에서

2015년엔 86.5% 늘어난 47만4318건을,

2016년에는 전년 대비 89.7% 급증한

89만9914건을 기록했습니다.


'가성비' 버즈량이 2년 사이 

3.5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가성비가 더 좋은 제품을 사려고 고민하고 있어요'

'가성비'는 전자제품과 같이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도시락을 고를 때도 사용되는 등

사실상 모든 소비에 적용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출처: 매경DB
'어떤 도시락을 먹어야 가성비가 좋을까...'

실속형 소비 트렌드

여행 분야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당일·근교여행' 관련 버즈는

2014년 9133건에서 

2015년 1만3229건,

2016년 1만5874건으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장기간·장거리여행' 관련 버즈는

2014년 9577건에서 

2015년 1만70건으로 늘었다가

2016년 9887건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가성비'가
SNS 핵심어로 떠올랐다는 건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실속을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방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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