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적 있으신가요?

달콤한 가상현실의 세계가

좀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진짜 같은 가짜 세상을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바로 VR을 통해서 말입니다.

'30분 같던' 5분이 지나고,

디스플레이를 벗으니 약간 어지러웠습니다.

몸과 가상의 시야의 움직임의 차이,

즉 인지 부조화 현상 때문입니다.

게임은 VR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야입니다.

글로벌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고,

멀미 증상을 없애기 위한

기술도 개발 중입니다.

국내 최초의 VR방 'VR플러스'를 찾아갔습니다.

'모션 캡처' 센서와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

VR 게임보다 더욱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3D 영화 감상

VR 영상은 두 개의 화면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화면들이 볼록렌즈 2개에 맺혀

눈에는 하나의 입체적 영상으로 인식됩니다.

간단한 VR 기기와 스마트폰만 준비해 주세요. 

VR기기에는 구글 '카드보드'와 

삼성 '기어VR' 등이 있습니다.

기어 VR의 경우, 카드보드보다

편리하고 고품질입니다. 

TV 수준은 아니지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갤럭시 S6, 갤럭시 S6엣지 등

삼성 스마트폰하고만 호환됩니다.

2. 치료에 효과적인 VR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힙니다.

특히 정신과 영역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공포에 노출되는 훈련을 통해

공포증을 극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훈련이 안전하고, 필요할 경우 중단하거나

동일한 조건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VR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런데 만약, VR을 통해

현실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진짜’ 현실과 가상현실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영화 '매트릭스' 속 사람들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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