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나이키 아성에 도전하는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라는
스포츠 브랜드를 아시나요?
국내에서는
유명 기업인이 공식석상에
입고 나오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언더아머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장악한 스포츠 시장에서
언더아머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 절대적인 레드오션은 없다
창업자 케빈 플랭크는
미식축구 선수시절
유독 땀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연습을 마치고
땀에 젖은 티셔츠의
무게를 재봤습니다.
티셔츠는 원래 무게보다
1.4kg이나 더 무거워습니다.
'속옷이 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까'라는
불만을 품은 그는
직접 원단 상점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합성섬유가
가볍고 땀에 잘 젖지 않아
운동복을 만드는 데
제격이라는 걸 깨닫고
그 자리에서 스포츠 의류회사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그는 눈으로 보여지는
디자인을 강조하는 대신
제품 본연의 기능과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속옷 제작에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이것이 언더아머가
포화된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 공감 마케팅에 주목해라
*언더독(underdog): 승리 가능성이 적은 약자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테판 커리'입니다.
지금은 커리가
NBA 최고의 선수지만
언더아머와 계약할 당시에는
유망주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언더아머는
1등이 아닌 도전자의
열정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 늘 현장이 답이다
플랭크는 선수시절 겪었던
본인의 경험을 사업에
반영해 성공을 이뤘습니다.
그 후로도 현역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들의 피드백을 통해
언더아머를 발전시켰습니다.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많은 기업들은 현장보다
주변 환경이나 트렌드에서
답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세에 흔들리지 않고
현장 목소리에서 해답을 얻었던
언더아머의 성공담은
우리에게 많은 귀감이 됩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틈바구니 속에서
새 시장을 개척해낸
언더아머.
이제 개척을 넘어
30년 나이키의 아성을
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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