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떨어진 '인구감소 폭탄'
늙어가는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빠릅니다.
한국경제가 활력을 잃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활동인구가
50년 뒤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 생산가능 인구의 급감
특히 한창 일할 나이인 25세~49세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나이대의 인구수는 2065년이 되면
2015년의 절반수준인 1000만명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065년에는
28%까지 떨어질 전망인데
이는 35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입니다.
저출산 경향이 지속되면서 유소년에서
생산가능인구가 되는 비중도 줄어듭니다.
15~24세 인구는 작년 673만명에서
50년 뒤 305만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50~64세 인구비중은 작년 29%에서
50년 뒤에는 35%로 급증하게 됩니다.
2. 고령인구의 폭발적 증가세
2030년, 고령인구는 2배로 증가해
1300여만명이 될 전망이고,
2050년이 되면 1881만명까지 늘어납니다.
전체 인구 대비 고령인구 비중 역시
50년뒤에는 42.5%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85세 이상의 초고령인구 비중은
50년뒤 11.7%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유소년 인구(0~14세)는
작년 703만명에서 2050년 경에는
400만명으로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학령인구(6~21세) 역시 향후 10년동안
180만명이 감소하게 되면서,
대학 구조조정도 불가피하게 됩니다.
강력한 출산 장려와 노인 근로를 늘려야.
- 미래학자 해리 덴트
3. 일하는 사람 줄고 은퇴인구 늘어나면
부양세 폭발적으로 증가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고령인구가
급증하다 보니 부양비가 크게 늘어납니다.
*총부양비는 2015년 36.2명에서
2037년에 70명을 넘게 됩니다.
2059년부터는 100명을 넘어
이때부터는 생산가능 인구 한사람 당
노인 한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