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떨어진 '인구감소 폭탄'

조회수 2016. 12. 9. 1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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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늙어가는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빠릅니다.

한국경제가 활력을 잃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활동인구가

50년 뒤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매경 DB

1. 생산가능 인구의 급감


특히 한창 일할 나이인 25세~49세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나이대의 인구수는 2065년이 되면

2015년의 절반수준인 1000만명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065년에는

28%까지 떨어질 전망인데

이는 35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입니다.

출처: giphy
"일할 사람이 없어!!"

저출산 경향이 지속되면서 유소년에서

생산가능인구가 되는 비중도 줄어듭니다.


15~24세 인구는 작년 673만명에서

50년 뒤 305만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50~64세 인구비중은 작년 29%에서

50년 뒤에는 35%로 급증하게 됩니다.

출처: 매경 DB
"산부인과에 애기가 없어요 ㅜㅜ"

2. 고령인구의 폭발적 증가세


2030년, 고령인구는 2배로 증가해

1300여만명이 될 전망이고,

2050년이 되면 1881만명까지 늘어납니다.


전체 인구 대비 고령인구 비중 역시

50년뒤에는 42.5%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85세 이상의 초고령인구 비중은

50년뒤 11.7%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출처: 매경 DB
인구피라미드는 갈수록 역삼각형에 가까워진다.

유소년 인구(0~14세)는

작년 703만명에서 2050년 경에는

400만명으로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학령인구(6~21세) 역시 향후 10년동안

180만명이 감소하게 되면서,

대학 구조조정도 불가피하게 됩니다.

출처: Southpark
"학교를 닫아야 할 판"
선진국들이 인구절벽에 도달하면서 GDP 성장률이 0%를 기록했는데 그다음은 한국 차례.
강력한 출산 장려와 노인 근로를 늘려야.

- 미래학자 해리 덴트


3. 일하는 사람 줄고 은퇴인구 늘어나면
부양세 폭발적으로 증가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고령인구가

급증하다 보니 부양비가 크게 늘어납니다.


*총부양비는 2015년 36.2명에서

2037년에 70명을 넘게 됩니다.


2059년부터는 100명을 넘어

이때부터는 생산가능 인구 한사람 당

노인 한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인구절벽과 부양인구 증가에 대비해
노인 근로와 출산 장려, 연금이나 사회보험 등
다방면으로 총력을 다해
대비하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출처: giphy
"애 키우는것도 다 돈이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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