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사이드미러가 사라진다

조회수 2016. 11. 11. 14: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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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도로를 달리면서 차선을 변경할 때

반드시 필요한 사이드미러.

생명과 직결된 안전운전 필수 장치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그러나 고개를 빈번히 돌려 확인해도

차선변경이나 방향 전환에 따른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mbn 뉴스

안전운전에 필수요소이지만

사각지대가 존재했던 사이드미러. 


그런데 이르면 내년부터

‘미러리스(mirrorless) 자동차’,

즉 사이드미러가 없는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사이드미러가 사라지면 어떡하나요?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로 

그 역할을 대체하게 됩니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 시스템은

카메라와 모니터를 결합해 자동차의

시계 범위를 확보하는 장치로,


현재는 보조장치로만 활용하도록 돼 있지만,

아예 사이드미러를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처: mbn 뉴스
출처: mbn 뉴스

CMS가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 위험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동차의 공기 저항이 줄어

연비를 5~10%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우천시 화면이 흐려지는 현상,

기능 오류 가능성 등은 아직 숙제입니다.

출처: 매경DB

출처: gettyimagesbank

선진국들은 우리나라보다 앞선 상황입니다. 


유엔 자동차 기준포럼은 지난해 11월,

카메라와 모니터가 거울과 같은 수준의 영상을 

제공하면 사이드미러 설치 의무를 없애도록 

자동차 안전 국제 기준을 개정했고, 

지난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선진국은 시스템 자체 개발은 완료한 상태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할 것.
업계 관계자
출처: giphy.com
내친김에 이런 것도 해볼까?

규제 개혁안이 마련되어

미러리스 차가 달릴 수 있게 됐지만,

기술 개발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미래의 자동차들…
기술의 발달 덕에 상상 속 자동차들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겉모습은 멋지고 안전성은 더 높아진
자동차를 곧 만나 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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