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왜 동영상에 집착할까?

조회수 2016. 11. 7. 17: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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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특히 IT를 다루는 기업의 경우,

그 속도가 다른 산업에 비해 훨씬 빠르죠.

출처: giphy

다가오는 시대를 이끄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신’만이 해답이라는 것을 

보여준 기업이 있습니다.


출처: giphy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를 탈피해 

‘미디어’ 회사로 진화 중인 'Facebook'


SNS에서 텍스트가 아닌 비디오(동영상)를 이용한 

모바일 광고로 폭발적인 수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


이와 같은 성취가 가능했던 이유는 2012년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한 ‘모바일 퍼스트’ 전략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모바일로만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은 10억 명을 넘어섰고 

3분기 전체 매출의 84%가 모바일에서 발생하는 등

모바일에서 입지를 확실히 다졌습니다. 


특히, '모바일 퍼스트' 전략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밀어붙인 서비스는 

'동영상 콘텐츠 제공'이었는데요.


 페이스북은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인

‘페이스북 라이브’를 밀면서

실적 상승과 이용자 체류 시간을 동시에 잡아

꿩 먹고 알 먹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출처: giphy
라이브 기능은 TV 카메라를 호주머니에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전 세계 누구와도 영상 중계를 할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트위터 역시 '페리스코프'로 

페이스북에 맞서고 있습니다.

모바일 생중계 앱 페리스코프의 촬영 영상을 

트위터 타임라인 내에 자동 재생 형태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출처: 페리스코프 애플리케이션


미국에서는 대선 TV토론을

페이스북 라이브와 트위터가 각 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생중계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같이 굵직한 이벤트도 

이젠 방송사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이죠.


출처: giphy

한국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주말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방송됐고, 

집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댓글과 좋아요로 응원하며

 간접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들의 의견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MBN 뉴스


“앞으로 집중할 것은 동영상이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앞으로 

모바일 퍼스트가 아닌 비디오 퍼스트 회사로 

변신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세계적 기업의 행보.
국내 기업들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채찍질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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