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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꿀잠'사러 갈래?

조회수 2016. 10. 26.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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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OECD 국가 중 잠을 가장 적게 자는 나라 대한민국.
여러분의 수면시간은 안녕하신가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 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8 시간.

평균 적정 수면시간인 7~9시간에 못미칩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이 죽일 놈의 카페인…스마트폰…"

부족한 수면시간을 채우려는 소비자들 덕분에 

‘수면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면서 


*슬리포노믹스가 등장했습니다.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

국민소득이 2만 5,000달러를 넘었을 때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슬리포노믹스: 수면을 뜻하는 'Sleep'과 경제학을 뜻하는 'Economics'의 합성어. 

(음.. 우리나라도 관심을 가질 때가 됐지!)
잠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국내에서도 수면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면시장 핫하다 핫해!


기업들은 기능성 침구, 스마트밴드 등을 통해 

소비자의 숙면을 돕는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 직업도 생겨났습니다.

개인의 체질과 수면 습관을 측정,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슬립 코디네이터’ 와 

잠 못 자는 이유를 찾아 숙면을 돕는

슬립 테라피스트’가 대표적입니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1번가 자료제공

# '꿀잠'팝니다. 꿀잠 사세요~


이러한 상황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수면 카페’가

직장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창업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면카페는 말 그대로 잠을 잘 수 있는 카페입니다.

통상 50분 수면+음료 1잔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판매하는데,

주 이용객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하는 직장인입니다.


기본적인 침구부터 해먹, 안마의자 등

구비한 수면카페는 잠들기 전에

제품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출처: '미스터힐링' 홈페이지
안마의자를 갖춘 수면힐링카페 '미스터힐링'
출처: '낮잠' 블로그
'해먹'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면카페 '낮잠'

독특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며

숙면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수면 이외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직장인의 

발걸음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수면카페의 인기에 대기업도 뛰어들었습니다.

CGV 여의도점은 낮 특정 시간 동안

프리미엄 상영관에서 

낮잠을 잘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퍼스트클래스' 홈페이지
비행기 일등석에서 숙면하는 분위기를 제공하는 '퍼스트클래스'
출처: '대화마루' 페이스북
목적에 따라 공간을 제공하는 힐링카페 '대화마루'

#나도 수면카페 창업 도전~?


수면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또, 인건비가 거의 들지 않는 대신 
장비 사양이나 가맹본사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점심시간에 매출이 집중 발생하고,
고객 체류시간이 짧기 때문에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필요합니다.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꿀잠’ 사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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