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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中파워블로거의 불편한 서울 관광記

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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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중국인 장씨.

한국에 자주 오는 그녀이지만

뜻밖에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무엇이 그녀를 힘들게 한 것일까요? 

여행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출처매경DB

나는 중국인 장지아. 

난 중국에서 꽤 잘나가는 파워블로거다.


내가 여행 후기를 올리는

‘청요우’ 사이트는 하루 평균 조회 수가

1,200만 건에 달하는 곳이야. ^-^


이번 국경절에도 한국에 방문했다. 

이번에는 '싼커'들이 가볼 만 한

관광지를 답사하기 위해서야.


5일 동안 서울에 머물렀는데,

이번 여행은 특히 엉망진창이었어.


싼커: 개별자유여행객/주로 젊은 층


-첫 날-

출처gettyimagesbank

서울에서 유커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대문부터 가기로 했다. 

나는 쇼핑할 때 환전 대신

간편한 신용카드를 애용하는 편이다.

일단, 명동에서처럼 ATM기기에서

돈부터 뽑으려고 했어.

출처pixabay

ATM에서 원화를 찾으려니까 먹통이다. 

저번 명동 쇼핑에서는 잘만 되던데…

중국의 카드는 사용할 수 없는 걸까?

다른 유커들은 인출을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다…. ㅠㅠ

동대문을 찍고 난 후

한국 젊은이들의 명소라는

샤로수길로 발길을 옮겼다.


남대문에 가봤자

중국에도 흔한 '짝퉁'만 넘치거든.

출처매경DB

샤로수길

출처매경DB

음…이곳은 그냥 한국 대학생,

젊은이들이 데이트하는 곳 같다. 

세련되지도 않고 전통미도 없는 것 같아

추천하지 말아야겠어.


이번 여행은 엉망인 것 같아 속상하지만,

대신 유커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부암동, 성북동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셋째 날-

부암동

출처독자제공

성북동에서 간장게장을 먹고, 작가 이태준의 고택에서 차 한잔,
마지막으로 만해 한용운 작가의 유택을 돌아보면 정말 한국을 제대로 봤다는 느낌이 들어.

이런 여행코스는 어디 또 없나? 

일단 이곳을 싼커에게 소개해야겠다!

부암동 골목길

출처독자제공

그런데 이곳은 초행 싼커가 찾기엔

길이 복잡해 어려운 것 같다. 

서울은 지하철역과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미아가 되기 쉬워.

네이버 지도 같은 지도 앱이 중국어 번역만 돼도 한결 나을 것 같은데…. 아쉽다.


-마지막 날-

가로수길

출국하기 전, 가로수길에서

본격 쇼핑을 즐기러 갔다. 


가로수길은 한국의 감각적인 디자이너들이

만든 제품을 모아놓은 편집숍이 많아 참 좋다.

오늘은 편집숍에서 반지 3개랑 블라우스 등

20만 원 쯤 쓴 것 같아.

그런데 당연히 세금 환급이 될 줄 알고 요구했더니 아뿔싸, 세금환급이 안된다고 한다.

출처gettyimagesbank

일본은 여권 스캔만으로도 자동 면세를 해주던데 

너무 비교되는 상황이었다.


5일 동안 쇼핑에만 300만 원을 썼는데…


앞으로 제도가 개선돼서

세금 환급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그럼 쇼핑을 더 자주 하러 올텐데…!

다음 여행에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래본다.


올해 중국 국경절 연 기간에만 

중국인 관광객 25만명이 

한국을 다녀갔다고 합니다.


한 번의 방문이 아닌,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하려면 

현지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여러 부분들을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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