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만에 완충되는 배터리 있다?없다?
조회수 2016. 10. 1. 07:00 수정
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사람들이 온종일 손에서 놓지 않는 '그것'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사용빈도가 늘어나면서
휴대폰을 수시로 충전하는 것이 필수가 됐습니다.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그 것'
보조배터리부터 무선충전의 등장까지
배터리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아직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에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충전이 안됐다면 그냥 벽돌일 뿐-"
배터리 개발은 어느 단계에 와 있을까요?
그러나 수소배터리는
화학작용으로 인해 물이 발생하고,
플러그를 꽂는 방식으로는
충전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 넘어야 할 장벽이 높다고 합니다.
국내의 카이스트는
지난 6월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1분 이내에 130mAh/g의 용량을
완전히 충·방전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충전하는 데에 약 2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 IT 기업인 화웨이는
5분 만에 48%를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용량도 3,000mAh인 만큼
기존 스마트폰에 곧바로 사용 가능하고,
기존 배터리에 비해 10배나 빠르다고 하네요!
우리가 바라는 스마트폰 충전 속도
배터리 개발 경쟁이 심화되면서
배터리의 원료인
‘리튬’의 수요가 늘어
‘백색 황금’이라고 까지 불린다고 합니다.
정부와 국내 기업들 역시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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