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센스 있는 오지라퍼 되는 꿀팁:)

조회수 2016. 2. 5. 17: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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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괜한 오지랖으로 타인을 불편하게 한 적은 없으신가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일에 자신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개입 하는 오지랖은 다음과 같은 반응만 초래할 뿐입니다.


출처: 영화 "친절한 금자씨" 中
어김없이 돌아온 설 명절. 
  
청춘들에게 오랜만에 만난 집안 어른들은 부담스러운 존재입니다.


"옆집 나미도 결혼했는데, 넌 대체 언제 갈거니?"


대학 진학과 취업·결혼 여부를 물을 게 뻔한데 어떤 관심도 부담스럽스럽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런 친척들을 오지랖병이 있는 'OIG(Ozirap Is my Game) 증후군'을 가졌다고 분류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오지랖은 병일까, 아닐까?"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심리측정 수업을 위해 만든 오지랖 테스트는 논문을 바탕으로 ‘대화’ ‘행동’ ‘친화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행동을 측정해 꽤 설득력 있는 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시작할까요?

[오지랖 테스트 하기] 클릭하세요~!


테스트 결과 당신이 만약 오지라퍼 성향을 갖고 있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하시면 좋습니다. 



"먹잇감 포착, 뭔가 지적하고 싶다.." 
- 나는 ‘오지라퍼’다!  


오지라퍼 오지랖+~er(접미사, 행위자) [명사] 쓸데없이 지나치게 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사람.  


▶육하원칙은 절대적인 주문
오지랖도 상황, 장소, 대상, 주체 등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의와 태도를 기본으로 2%의 센스와 상황 판단력, 그리고 타인을 관찰하는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상대가 직장상사라면, 조언을 듣길 원치 않은 상황에서의 오지랖은 접는 편이 좋습니다. (낄 데 끼라는 반응이 돌아오지 않도록 말이죠) 



"너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
-난 프로 오지라퍼


▶ 묵묵히 들어주는 대나무 숲이 되어라
타인과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필수조건은 바로 '듣기'입니다. 묵묵히 한 귀로 흘려 들을 자신이 없다면, 센스 있는 오지라퍼, 직장동료가 되는 것은 다음 생을 기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당신이 오지라피라면 다가오는 오지라퍼를 다음과 같이 차단하실 수 있습니다.


"왜 나만 가지고 그러는 거야" 
- 나는 ‘오지라피’다!  


오지라피 오지랖+~ee(접미어, 당하는 사람) [명사] 장·단기적으로 오지라퍼들의 관심을 받는 대상.  


▶지나친 관심은 사양입니다 
‘내 아들, 딸 같아서’ ‘내 동생 같아서’라는 말 피곤하시죠?
상대가 나를 지지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오지랖 당하는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사라면 예의를 기반으로 한 글로 전하는 것도 방법!


▶친인척 사이에도 땅, 정치 얘기는 피하라 
너무나도 다른 성향을 보이는 주제의 이야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세뇌'를 시키려 한다면 무관심한 척 하거나 '관심이 없다'는 의사 표시와 함께 대화 주제를 넘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당당하게 "NO!" 라고 외치세요 

센스 있는 오지라퍼로 거듭나기


청춘 명절대피소…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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