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 선진국 수준으로? 30년만에 대수술 돌입한다
1. 정부, 최저임금제 대수술한다
정부가 최저임금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한다는 계획임.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발주공고를 냄. 1987년 최저임금법이 제정된 후 한 번도 손 대지 않았던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식사비 등이 산입될 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임.
2. 잠룡들의 SNS는 '여소야대'
여야 대권주자들의 소셜미디어 폴로어 규모가 '여소야대'인 것으로 나타남. 매일경제가 대권 후보 12명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분석한 결과, 야권 후보군 6명의 폴로어 합계가 여권 후보군 6명의 합계보다 20배 많았음. 박원순이 206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문재인(153만여명) 안철수(85만여명)가 뒤를 이음.
3. 한진해운 화물 억류...수출물류 대혼란
정부가 한진해운 법정관리 개시에 따른 물류대란과 관련, 한진그룹이 계열사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요청할 경우 담보 대출을 지원할 뜻을 내비침. 다만 긴급 필요자금은 한진그룹 차원에서 직접 마련해야 한다며 '공짜 지원은 없다'는 원칙을 강조함.
4. "부끄럽지 않은 삼성" 갤노트7 전량리콜의 내막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250만대 리콜을 이틀만에 결정한 배경에는 내부 임직원들 사이의 소통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짐. 지난 1일 삼성전자가 배터리만 교체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사내 게시판에 "부끄럽지 않은 삼성이 되자" "성과급 안줘도 되니 전량 리콜해달라"는 등의 글이 줄을 이음.
5. 소득세 면세자 비율 30%로 낮춘다
정부가 특정 항목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를 설정해 48%인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을 30%대로 낮추는 안을 검토하고 있음. 국민의 절반 가량이 근소세를 납부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본격 나선 것임.
6. 안전 사각지대 놓인 서울시 자전거도로
서울시 자전거 도로 이용자의 안전의식은 '바닥'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매일경제가 지난달 23일 4개 주요 한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277명의 안전장비 착용과 운행 행태를 취재한 결과, 헬멧 미착용과 라이트 미점등이 각각 26%, 20%에 달했음.
7. 정상회담 효과, 中 관련주 반등세
증시의 '사드 공포'가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 등으로 다소 누그러지면서 중국 관련주들이 반등세를 보임. 화장품주가 8월 양호한 대중 수출실적 등에 힘입어 지난 1~2일 5% 안팎 상승세를 보였고 엔터테인먼트 종목도 3% 넘게 오름.
8. 푸틴 "북핵 용인 못해" 공개 압박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평양의 자칭 핵보유 지위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밝힘.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격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