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더 일하고 돈은 덜 받은 한국인

조회수 2016. 8. 16. 10: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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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8월 16일)

1. 한국인 1년 평균 2113시간 일했다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 취업자의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OECD 평균(1766시간)보다 347시간 많은 것으로 조사됨. 한달 22일 일한다고 할때 OECD 평균보다 두달 더 일하는 셈임. 반면 한국의 임금 수준은 OECD 평균의 3분의 2에 그침. 

일은 더 했는데 임금은...(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유가 내리면 전기료도 싸진다...연동제 도입 검토

새누리당이 유가 등락에 따라 전기요금을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 검토중임. 이는 전기와 가스 생산에 쓰이는 석탄 천연가스 중유 등의 가격 변동을 소비자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임. 가스와 지역난방에는 2015년 이미 도입됨.

3. "우리는 할 수 있다" 자긍심 강조한 朴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1주년 메시지로 '할 수 있다' 정신을 강조함. 박 대통령은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과 증오로는 발전의 동력을 만들 수 없다면서 용기와 자신감,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노력하면 과거보다 한 차원 더 높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함.

4.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최대 1조원에 그칠 듯

삼성중공업이 경영난 극복을 위한 유상증자 규모를 최대 1조원 정도로 최소화한다는 전략을 세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되, 그 대신 대주주인 계열사들이 증자에 참여함으로써 시장에 믿음을 주겠다는 방침임.  

5. 판정 논란 딛고...김현우 '투혼의 동메달'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김현우가 판정 논란을 딛고 투혼의 동메달을 차지함. 김현우는 16강전 러시아 선수와 대결에서 종료 직전 4점짜리 기술을 성공시켰으나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2점을 받고 분패함. 포기하지 않고 패자부활전에서 2연승하며 끝내 메달을 차지함.

김현우 선수, 우리에겐 영원한 금메달

6. 여야 의원 10명 광복절 독도 방문

여야 의원 10명이 15일 독도를 방문함. 방문단은 독도 경비대를 격려하는 등 영토 수호 의지를 되새기고 독도 지원을 약속함.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 측은 유감 표시와 함께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나 방문단은 강도 높게 반박함. 

7. 조선업 불황에 대학 조선학과도 외면

조선업 불황으로 입시생들이 조선업 관련 학과를 외면하고 있음. 서울대·울산대 등이 실시하는 고등학생 대상 조선해양공학 진로캠프 지원자가 급감하고 관련 학과 정시모집 경쟁률도 하락함. 재학생도 취업 전망이 좋은 타학과로 복수·부전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정부가 나서지 않아도 대학구조개혁은 이뤄지는 듯

8. 日 사전입국심사 도입 추진

일본이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출국 전 현지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한국과 대만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할 계획인데, 시행이 되면 일본 도착 후 세관, 검역, 여권확인 등의 절차만 거친 뒤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게 됨.

이런 바람직한 제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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