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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팬미팅은 왜..? 중국의 이상한 사드 보복

조회수 2016. 8. 5. 1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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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8월 5일)

1. 중국의 이상한 사드 보복

주한 중국대사관의 상용복수비자 발급 중단에 이어 수출물품 통관 지연 등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의심되는 일이 잇따름. 중소기업들은 통관이 평소보다 2~3일 더 걸린다고 호소하고 중국 월드컵 서포터스 3000명의 방한이 중단됨. 배우 김우빈과 수지의 중국 팬미팅도 취소됨.

대국의 보복이 왜 이리 쪼잔해

2. 朴 "사드 배치, 성주 내 다른 곳 추천땐 검토"

정부가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성주군 내 다른 곳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졸속 결정 논란이 일어남.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성주 군민이 추천하는 지역이 있다면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말함. 국방부도 대통령 말 한마디에 다른 지역을 검토하겠다며 입장을 뒤집음.

3. 정진석 "中 언론에 사드 반대 밝히는 건 매국행위"

정진석 새누리 원내대표가 중국 언론에 사드 배치 반대 견해를 밝힌 인사들에게 "사대주의적 매국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참여정부 당시 김충환 전 청와대 비서관이 중국 언론에 사드 반대 의견을 밝히자 이를 비판한 것임.

4. 힐러리 가상내각 '女風당당'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될 경우 내각에 여성들이 대거 포진할 것으로 전망됨. 美국무부 차관 출신의 웬디 셔먼이 국무장관 후보로,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가 재무장관 후보로,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차관이 국방장관 후보로 각각 거론됨.

부순다 유리천장!!

5. 수상한 현대상선 주식 공매도

현대상선이 지난 2일 2000억원 CB 발행 계획을 공시하기 직전 주식 공매도가 급증해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이 제기됨. 이날 CB 발행 계획을 공시하기 전 15만5655주의 공매도 물량이 쏟아짐. 직전 7거래일 대비 5배에 달하는 물량임. 이후 4일까지 현대상선 주가는 33%나 폭락함.

개미 투자자는 웁니다 ㅠㅠ

6. 20대 국회 '규제 혹한기'

20대 국회가 매일 7건의 규제 법안을 발의하며 ‘규제 혹한기'를 지속하고 있음. 전경련에 따르면 규제 완화 법안 비중에서 규제 강화 법안 비중을 빼서 계산한 '규제 온도'가 '영하 53.1도'를 기록함. 이는 19대 국회(영하 43.9도)에 비해 대폭 하향된 수치임.

규제개혁 그런 거는 우리에게 있을 수가 없어

7. 공정위, 지주사 기준상향 내년초로 유예

공정위가 올 9월로 예정된 지주회사 기준 5000억원 상향 적용 시점을 내년 초로 유예함. 이에 따라 자산 규모 1000억~5000억원 사이 중견기업 중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은 세제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

8. 서울 내년부터 '매연' 경유차 퇴출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노후경유차 104만대가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서울 등 수도권 진입이 금지됨. 서울은 내년부터, 인천시와 경기도 17개 시는 2018년, 나머지 수도권 지역은 2020년부터 운행제한제도가 시행될 예정임.

미세먼지 좀 줄어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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