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양 세다 날 샜다.. 불면증 환자 51만명
1. '잠 못드는 밤' 불면증 51만명 시대
지난해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만5685명으로 2013년보다 19% 늘어남. 환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 장노년층이었음. 불면증의 주된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있으며, 고카페인 음료나 술을 마시면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음.
2. "김영란법, 시민단체·상급노조도 포함을"
김영란법 합헌 결정 이후 시민단체와 상급노조 등을 적용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옴. 형평성과 부패 청산을 위해 적용 대상을 넓히는 것이 법의 취지에 맞다는 지적임. 김영란법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원회 내에서도 이같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짐.
3. 우상호 "김영란법 식사·선물 상한액 상향해야"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김영란법의 식사·선물 상한액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그는 식사접대비 5만원, 선물 10만원의 상한액 가이드라인도 제시함. 이 법이 자영업자들과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가 일자 수습책을 제시한 셈임.
4. 오늘부터 주식거래 오후 3시 30분까지
1일부터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 주식시장과 파생상품·금·외환 등 정규시장 매매거래 시간이 30분씩 연장됨. 정규 거래시간이 늘어난 만큼 시간외 거래시간은 30분씩 줄여 종전과 동일한 오후 6시에 마감됨.
5. EU, 중국산 철강에 고율 반덤핑관세
유럽연합이 중국산 일부 철강제품에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 EU는 그동안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반보조금 제재를 가하는 등 중국과 통상마찰을 벌여옴. EU가 잠정 세율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양측의 갈등이 한층 심화될 전망임.
6. 거품 낀 수입차 수리비 최대 3배 차이
수입차 부품값이 차 메이커에 따라 최대 3배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남. 포드와 재규어·랜드로버는 앞·뒤 범퍼와 사이드미러 등 사고시 가장 많이 교체하는 주요 부품 가격을 다른 업체들보다 비싸게 받아옴. 브랜드별로 부품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임.
7. 소비재 수출시장 한국 비중 20년새 반토막
세계 소비재 수출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여년만에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남.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소비재 총수출에서 한국의 비중은 1995년 2.1%에서 2014년 0.8%로 하락함. 선진국에 못미치는 상품 경쟁력 등이 원인으로 분석됨.
8. 운행 첫날 6번 멈춰선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된 첫날 운행이 6번이나 중단돼 이용객 우려가 커짐. 전력공급이 갑자기 끊기거나 신호 시스템 문제 등이 원인임. 여객 정원은 인천 1호선에 비해 20%에 불과해 출퇴근시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