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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청년실업률 34.2%..통계청 발표의 4배

조회수 2016. 6. 15. 1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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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6월 15일)
1. 비정규직 알바생 실업자로 보면 실업률 수직상승
`그냥 쉬고 있는 청년`과 `비자발적 비정규직`을 체감실업자로 볼 경우 청년 체감실업자 수가 179만2000명에 이르고, 체감실업률은 34.2%로 조사됨(현대경제연구원). 통계청의 공식 청년층 실업률(8%)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임.


2. 롯데케미칼 200억 해외비자금 의혹
롯데케미칼이 일본 계열사를 끼고 200억원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검찰이 수사 중임. 협력업체의 홍콩 자회사로부터 원료를 수입하면서 일본 계열사를 중간에 끼우는 수법을 사용함. 롯데케미칼이 지불한 대금이 일본 회사로 넘어간 것으로, `국부유출` 논란을 부를 전망임.

3. 수조원대 해외 인수 올스톱
롯데가 미국과 프랑스 호텔 인수 추진 작업을 중단함. 검찰 수사로 관련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출국금지 조치되면서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마비됐기 때문임. 앞서 미국 액시올 인수도 포기하는 등 롯데의 경영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임.
4. 전기·가스시장 민간에 단계 개방
한전 발전자회사 5곳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공기관 8곳의 증시 상장이 추진됨. 공공기관들이 독점하고 있는 전기·가스 시장이 민간에 개방되는 것임.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민간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민간으로 이양하고, 독점 폐해가 있는 부분은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함.
5. '맞춤형 보육' 시행 보름 앞두고 野 돌연 반대
전업주부 자녀의 어린이집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맞춤형 보육` 시행 보름여를 앞두고 더민주가 시행 저지에 나섬. 작년 11월 여야가 맞춤형 보육에 합의했지만, 어린이집 관련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합의를 뒤집고 나선 것임.
6. 巨野 상임위원장들, 정부에 '선전포고'
야당 상임위원장들이 주요 현안을 놓고 정부 압박에 나섬. 장병완 산자위원장은 "조선 구조조정 과정에서 잘못된 정책의 추진자에 대한 책임규명도 동반돼야 한다"고 밝힘. 김현미 예결위원장은 증세 여력에 대한 질문에 "이명박 정권 때 깎아준 법인세를 원상회복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함.
7. 프리미엄 고속버스 9월 시범운행
오는 9월 시범운행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14일 첫선을 보임. 이날 국토교통부는 두 종류의 프리미엄 버스를 공개함. 좌석 수가 21석에 불과하며 전자동 조절식 목베개와 좌석별 가림막이 제공됨.
8. 한진重 노조, 임단협 사측에 위임
한진중공업 노조가 사측에 임금 및 단체협상을 모두 위임함. 임단협을 회사에 위임한 것은 회사 설립 이후 80년 만에 처음임. 불황으로 인한 위기를 합심해 극복하자는 취지임. 반면 대우조선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파업에 나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대조를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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