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순찰차 효과..고속도로 교통사고 급감
조회수 2016. 6. 1. 09:55 수정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6월 1일)
1. 사각지대 '얌체족' 불시단속으로 19% 줄어
3월 `암행순찰차`가 도입된 이후 사각지대에 있던 얌체·보복운전자들이 대거 검거됨. 경부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 2대가 적발한 교통법규 위반 사례만 3월 1248건, 4월 1329건에 달함. 암행순찰차는 오는 7월 서해안·영동·서울외곽고속도로로 확대되고 9월부터는 전면 시행됨.
암행단속한다니 살살 좀 해요!
2. 장승화 WTO 위원, 美 연임 반대
한국인 최초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인 장승화 서울대 교수의 연임이 미국의 반대로 무산됨. WTO 상소기구는 무역 분쟁이 발생하면 중재 및 재판을 맡는 기구임. 미국은 향후 제기될 각종 분쟁에서 한국과 중국에 편향된 판결을 내릴 것이라는 우려를 한 것으로 해석됨.
한국에 대한 미국의 불신이 이정도였나
3. 미세먼지 깜깜이 대책
박근혜 대통령이 미세먼지 대책을 주문했지만 관련 정부부처들은 미세먼지 주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 조차 이르지 못함. 또 목표 대상이 미세먼지인지, 초미세먼지인지, 질소산화물인지도 헷갈리는 형국임. 결국 관계기관 차관급 회의도 연기된 상태임.
4. 한국경제 생산·소비 동반 추락
4월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8% 감소함. 2월과 3월 증가세를 보이다가 석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임. 4월부터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이 생산을 줄였고, 수출까지 줄어든 결과로 분석됨.
5. 국민연금, 어린이집·요양시설에 투자?
국민연금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공공시설 확충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국민연금공단 외부 용역 보고서가 나옴. 국민노후자산인 국민연금의 공공분야 투자를 반대하는 정부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됨.
6. 北리수용 깜짝 방중…시진핑 면담 가능성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을 방문함. 지난 1월 4차 핵실험 이후 북한 고위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중국의 대북 정책을 탐색하면서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 풀이됨.
7. "여소야대 느껴봐라" 野3당 정국 주도권 선전포고
20대 국회가 문을 연 지 하루 만에 세 야당이 여당 압박에 나섬.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은 정운호 게이트 등 법조비리와 가습기 살균제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 개최에 합의함. 홍만표 법조비리 사건에 대해서는 특검 도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임.
8. 무상보육이라더니 月 12만원 지출
2013년 전면 무상보육 도입에도 불구하고 0~5세 아이 한 명당 매달 12만원이 넘는 보육비를 가계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남(정부 2015년 보육실태조사). 보육시설 입학비, 특별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나가는 비용임.
완전 무상보육 요구한다!(덩실덩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