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첫승을 거둠. 13일 4국에서 이세돌은 사투 끝에 불계승함. 앞서 1~3국에서 이세돌이 내리 패해 5판 3승제인 이번 매치에서 알파고의 승리가 확정됐음. 하지만 이세돌이 첫승을 거둬 인간의 자존심을 세워줬다는 평가임.

이세돌 9단 드디어 이기다! 감동의 쓰나미네요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인공지능이 '자유의지'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함. 그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염려에 대해 "우리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설계할 때 특정 분야에만 제한적으로 작동하게 한다"고 말함.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알파고의 연승에 대해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고 평가함. 김 교수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첫 대국이 열렸던) 3월 9일은 기계가 인간의 고유 영역인 지적 노동의 세계로 진입하기 시작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10년 후에는 '알파변호사', '알파교수'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함.

로봇에 밀려서 실업자 되는 건가ㅠ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14일 본격 출시됨. 은행 13곳, 증권 19곳, 보험 1곳 등 33개 금융회사가 ISA 상품을 출시함. 업계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쏠렸던 재테크 시장에 ISA가 지각변동을 몰고올 것으로 전망함.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코스피 상장기업들은 앞으로 영문으로도 공시를 해야 함. 한국거래소는 169개 상장사를 우선 선정해 이달 중순부터 영문 공시를 하도록 제도화할 방침임. 영문 정보가 부족하다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적에 따른 것임.

(외국인 투자자) 한국어 공시밖에 없다니 왜때문이죠 

청와대에서 윤상현 의원 '자진 사퇴론'이 확산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3일 "윤 의원 스스로 용퇴(불출마) 결정을 내리면 당도 살고 본인도 사는 길이 아니겠느냐"고 말함. 총선을 앞두고 여당 분열이 봉합되기 위해서는 윤 의원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임.

대의원 30명이 걸린 워싱턴DC와 와이오밍주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가 단 1명의 대의원 추가에 그침.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가 37%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반면 트럼프는 13.8% 득표율에 그침. 와이오밍에서는 테드 크루즈가 66.3%를 득표함.

(反트럼프 시위자들) 트럼프 이녀석 안되겠어 어떻게 하지 않으면 

후쿠시마 사고로 원전을 전면 중단했던 일본이 다시 원전을 가동하고 있음. 작년 8월 가고시마현 센다이원전 1호기를 시작으로 차례로 원전을 재가동함. 원전 중단으로 연료비가 2배 이상 늘어난데다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