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2%, 대학도서관서 책 한권도 안빌려

조회수 2016. 3. 8. 10: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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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3월 8일)
1. 책 안읽는 한국 대학생…지성인 맞어?
대학생들이 작년 대학도서관에서 1인당 평균 7.4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나타남. 2011년 10.3권에서 5년째 감소했음. 작년 대학도서관에서 한 권도 빌리지 않은 대학 재학생도 42%에 달함.
도서관 가더라도 책 대신 데이트를 즐기지요 
2. 인간 수준까지 진화하는 인공지능 통·번역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동시통역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옥스퍼드`로 인간 통·번역사 수준의 통·번역에 도전하고 있음. MS 측은 아직 인간 통·번역사가 더 정확할 수 있지만, 앞으로 이용자가 많아지면 정확도가 사람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밝힘.

올해 통번역 대학원에 진학한 저는 잘하고 있는 건가요 
3. 나중에 무혐의 나오건 말건…공정위의 무리수 
공정위가 실적 위주의 무리한 조사를 강행하면서 기업들의 피해가 크다는 지적임. 최근 5년간 공정위 의결 사건 가운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은 총 38건에 달함. 안건이 공정위 회의에 올라갈 때마다 관련 내용이 밖으로 새면서 불공정 기업으로 낙인 찍혀 무혐의 결정이 내려져도 상처뿐인 영광임.
뻑하면 자료 요청하고, 못해먹겠네 
4. 5년 시한부 영업, 면세점 규제 없앤다
정부의 `면세점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가 16일 공청회에서 시내면세점 운영기한을 현행 5년 단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안건을 상정할 방침임. 이에 따라 우리나라 면세점 사업 경쟁력 약화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5년 시한부법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음.
5. 아트라스BX 상장폐지 논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자회사인 아트라스BX가 7일 상장폐지를 위해 주식 공개매수에 나설 방침을 밝힘. 하지만 2대주주인 KB자산운용(지분율 8%)은 "공개매수가격 5만원은 기업가치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혀 난항이 예상됨.
요점은 매수가격 올려달란 얘기 
6. 우면산-말죽거리 반세기만에 잇는다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끊어졌던 우면산과 말죽거리공원이 반세기 만에 생태육교로 이어짐.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남쪽 300m 지점에 우면산과 말죽거리공원을 잇는 보행육교를 조성할 계획임. 다리가 지어지면 서울 남산에서 한강·서리풀공원·우면산으로 이어지는 도심 녹지가 보행로로 연결됨.
7. 위암 막는 막걸리, "하루 한잔, 암세포 억제"
막걸리가 위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 막걸리에 다량 함유된 `베타시토스테롤`이 위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됨. 하루 막걸리 한 잔 정도를 마시면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함.
오늘부터 매일 마셔야지 
8. 법인세 109억→45조…50년새 4131배 늘어
1966년 국세청이 문을 연 이래 여러 세목 중 법인세가 4131배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같은 기간 외국 법인은 46.6배 늘었고 주류 출고량 1위 품목은 막걸리에서 맥주로 바뀜. 국세 수입은 1966년 700억원에서 작년 208조2000억원으로 늘어남.
앞으로는 기업들 어려워 세금이 줄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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