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공장 밀집 지역이었던 성수동이 레스토랑과 커피숍, 패션잡화점이 들어서며 `강북의 가로수길`로 탈바꿈하자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음. 성수동1가 준공업지역 저층 빌딩 매매가는 3.3㎡당 최고 4000만원으로 1년 만에 1000만원 가량 뜀. 배우 원빈과 권상우도 빌딩을 매입하는 등 자산가들이 성수동 부동산 매입에 나서고 있음.

새로운 핫플레이스 성수동으로 고고 

테러방지법 입법에 맞서 국회에서 진행된 필리버스터가 2일 오후 7시 32분 공식종료됨. 38명의 야당의원들이 참여한 이번 필리버스터는 9일 동안 192시간 25분에 걸쳐 진행됨. 마지막 주자인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는 12시간 31분간 발언을 해 국내 최장시간 발언기록을 세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일 박정원 (주)두산 지주부문 회장(54)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겨줌. 박정원 회장은 박용만 회장의 큰조카로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두산가 4세 가운데 맏형임. 박용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맡아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예정임.

국민연금은 재무제표가 건전한데도 배당에 소극적인 기업 명단을 작성해 다음달까지 해당 기업에 개별 통보할 방침임. 이후 1년 동안 배당성향에 변화가 없으면 내년 4월 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하고 차후 명단까지 공개하는 고강도 조치에 나서기로 함.

(국민연금) 국민들 노후가 달린 문젠데 배당 좀 늘리시죠~? 

`슈퍼 화요일` 클린턴과 트럼프가 각각 7개 주에서 승리를 거둬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후보로 자리를 굳힘. 민주당 경선이 치러진 11개주 개표 결과 힐러리는 7곳, 버니 샌더스는 4곳에서 이김. 공화당 11개주 중에서는 트럼프가 7곳에서 1위를 차지함.

막말의 대명사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라니 ㄷㄷ 

교원 임용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10년 이상 장기 재직한 교원에게 1년 동안 휴직할 기회를 주기로 함. 자율휴직제로 매년 최대 8000여 명이 휴직할 것으로 예상됨. 

(고시생) 휴직자만큼 임용고시 인원 좀 늘어나려나.. 

`외국인의 귀환`으로 얼어붙었던 국내 증시에 봄바람이 불고 있음. 2일 외국인이 코스피 주식 3767억원어치를 사들인 덕분에 코스피는 전날보다 30.76포인트(1.6%) 급등한 1947.42로 마감함. 외국인은 지난달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를 순매수함.

왕창 팔아치우더니 돌아왔구나!! 

현대백화점이 40년 만에 백화점 BI(Brand Identity)를 교체함. 새 BI에는 `백화점`이라는 문구가 사라져 백화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문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가 담김. 또 현대백화점 식품관 BI도 새로 만들어 3월부터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