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세 부리는 조직에서 살아남는 방법

조회수 2019. 2. 16. 17: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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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67%가 텃세 경험, 슬기로운 텃세 극복 법
텃세 부리는 곳에서 살아남는 법
텃세:
자기 공간의 정해진 양과 질을 유지하려는 시도

인간이 주변 공간을 지배하는 방식, 곧 자기와 타인의 거리를 조절하는 방식을 일컬어 텃세(territoriality)라고 하는데, 텃세는 인간에게나 동물 에게나 똑같이 나타난다.

새로운 집단에 들어가 누군가에게 찍혔다는 느낌이 들 때, 즉 텃세를 부리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고 있지만은 말자.
그저 그 사람의 영역과 사적 공간으로 생각하는 범위를 존중해주며 다음과 같이 행동해보자.
첫 번째는 친구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호감 가는 사람이자 친구로 사귈 만한 사람으로 비치고 싶다면 세 가지 주요 신호를 보내보자

목적은 상대에게 위협적이거나 포위당하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그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내는 데에 있다. 

그것은 바로
1. '눈썹 찡긋하기'.
2.'고개 기울이기',
3.'진실한 미소 짓기'다.
1. 눈썹 찡긋하기

눈썹 찡긋하기는 6분의 1초 동안 눈썹을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는 동작으로, 기본적인 친구 신호다. 


이 동작은 자기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뜻을 내포하며, 거의 무의식 중에 순식간에 일어나므로 스스로 눈썹을 찡긋거리는 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2. 고개 기울이기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면 목의 양 옆에 있는 경동맥이 노출된다. 경동맥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이 지나가는 길이다. 

어느 쪽이든 경동맥을 끊으면 몇 분 안에 사망한다. 자신의 경동맥을 노출하는 이 동작은 방어자세를 풀고 상대에게 친근감을 어필할 수 있는 친구 신호다.
3. 미소 짓기

가장 강렬한 친구 신호는 '미소' 이다. 미소 띈 얼굴은 더 매력적이고 호감이 가고 덜 지배적인 인상을 준다. 누군가 미소를 지어주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너그러워진다.

이때 주의할 점은 억지 미소가 아닌 '진실한' 미소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억지로 진짜 미소를 연출하다가 강남건물주가 되지 않도록 주의)
이렇게 삼대 친구 신호를 보내고 나서는 상대의 보디랭귀지를 관찰해야 한다. 상대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더 가까이 다가가면 안 된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 끼어들기 전에는 서있는 자세를 보자. 발의 위치로 새로운 사람을 반기는 집단인지 아닌지 단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이 반원을 이루고 발끝을 반원의 열린 쪽으로 향하게 서 있다면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닫힌 원의 형태이거나,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서 있다면 둘만의 사적인 대화가 오간다는 메시지다.

집단을 선택했다면 자신 있게 빈 곳을 찾아서 들어가야 한다. 다만 그 집단에 다가가기 전이나 다가가는 동안 앞서 말했던 친구 신호를 보내야 한다. 

그 후 잠시 대화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기다렸다가 듣는 동안 고개를 조금씩 끄덕여 준다.

이렇게 안면을 튼 사람들을 나중에 다시 만나면 이름을 불러주자. 상대에게는 큰 의미로 느껴질 것이다. 

"어떤 언어 에서든 사람의 이름은
그 무엇보다 다정하고 소중하게 들린다"

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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