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결정을 부르는 특별한 방법

조회수 2018. 9. 18. 17: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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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하는 방법은?

씨티은행, 메리어트 등을 비롯 유수의 기업 임원들을 상대로 의사결정 컨설팅을 진행하며 TED 화제강연 연사로 떠오른 이 결정의 전문가 애니 듀크.

그녀는 전공인 인지심리학에 바탕을 둔 결정법으로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토너먼트 우승과 트럼프 쇼 결승 진출 등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이 결정법을 일상에서 쓸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그녀에게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준 ‘좋은 결정’, ‘칭찬받는 결정’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먼저 이렇게 ‘생각해보는 것’이다.
첫째, 최악의 결정은 사실 ’최악이 아니다’

올해 내가 내린 최고의 최악의 의사결정은? 장담컨데, 최고의 결정이라 생각한 것에는 좋은 결과가 뒤따랐을 것이고 최악의 결정은 나쁜 결과를 불러왔을 것이다.

매번 결과에 연연한 의사결정을 하는 게 올바르다고 할 수 있을까?

의사결정 과정의 옳고 그름이 아닌 결과의 좋음에 연연해 다음 결정을 내리는 것. 그건 천운이 계속 나에게만 내리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음주운전을 해서(의사결정) 무사히 집에 돌아온 것이(결과) 과연 좋은 의사결정이 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난 의사결정의 대부분을 결과로만 판단한다. 사실 그 의사결정이 진짜 최악인지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그런 의사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이야기하는 연습이 우선이다.

지금껏 내 의사결정의 과정을 돌아본 적이 있는가?


그런 과정이 없었던 채로 인생의 크고 작은 결정들을 계속 해온 거라면 그게 바로 최악이다.


둘째, 정해진 운명이라면 결정을 ‘연습할 필요가 없다’

인생이 체스와 같다면 지금보다 나았을까. 게임 이론의 아버지인 존 폰 노이만은 이렇게 말한다. 

체스는 게임이 아닙니다. 체스는 명확하게 정의된 계산의 한 형태죠. 당신이 해답을 모를 수는 있어도 이론상으로는 언제나 정답이 정해져 있어요. 하지만 진짜 게임은 그렇지 않아요. 마치 우리 인생처럼 해답을 알 수 없죠.

만약 우리 삶이 체스와 같이 답이 정해진 거라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릴 때마다 무조건 사고가 나거나 최소한 신호위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스포츠에서는 유명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아니지 않은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쏜살같이 달리고서도 교차로를 무사히 통과하거나 반대로 교통 규칙을 매번 준수하고도 사고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한두 번의 예상치 못한 결과로 생겨나는 흔들림에도 지켜낼 수 있는 ‘좋은 결정’,‘좋은 결정을 연습하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셋째, 10-10-10 도구를 ‘습관화 하는 것’

인생이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한 장폴 사르트르의 말을 새겨보자. 우리가 죽기 직전까지 하는 선택이 바로 우리를 만드는 것이다.


내 선택이 흔들리지 않고 지속되기 위해서는 남이 아닌 지금까지의 나. 먼 미래의 나와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하는데 수지 웰치가 개발한 ‘10-10-10’도구를 습관화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우선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자.

지금 내 선택이 10분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10개월 후에는? 10년 후에는? 그 다음은 과거의 나를 만나는 시간이다. 

이 결정이 10분 전에 내려졌다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0개월 전이라면? 10년 전이라면?

물론 알게 모르게 우리 뇌는 이미 과거에 내가 했던 판단 앞으로 꿈꾸는 미래에 근거에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결정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뇌가 아닌 ‘내가 알고. 생각하고. 습관화 한 결정’은 더 힘이 세다. 10-10-10 같은 방법을 계속 연습하는 이유 역시 마음먹은 대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결정을 잘 하는 방법은 단 하나가 아니다. 이제 당신 만의 방법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결정을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좋은 결정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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