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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에서 벗어나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조회수 2020. 1. 9.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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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우리는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을까?

한 연구소에서 20대 남녀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가장 자주 느낀 감정은 무기력함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현실에 치여 ‘꿈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삶에는 정답이 없지만,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방황의 시기를 겪기도 한다.

지난 7년 동안 책 읽어주는 남자를 이끌어온 저자는 이러한 끝없고 연속적인 질문에 홀로 해답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런 저자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에는 방황했던 삶 속에서 저자가 힌트를 얻은 여러 책 속 문장들이 담겨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면,
지금 책 한 권을 펼쳐 좋은 문장에
밑줄을 그어보는 건 어떨까?
그것이 곧 해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어느 날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넌 원하는 게 뭐야?’
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학생일 때, 그리고 사회인이 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지금의 고생이 나중을 편하게 한다’는 말 한마디로 좋아하는 것을 쫓는 것이 무마되는 사회.그 속에서 우리는 진짜 ‘원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 하루를 살아내느라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잊고 살았던 우리에게 저자도 비슷한 경험담을 꺼내놓는다.


저자는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일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홀로 찾을 수 없는 해답에 책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김동영 작가의 『나만 위로할 것』 책장을 넘기다가 저자의 눈에 들어온 한 문장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만족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지내고 싶다.’

어쩌면,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 다음을 기약하며 앞으로 나가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지금 당장 모험을 떠날 시간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았다고 해도, 그것을 쫓거나 실천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들에게는 ‘취준생’이나 ‘가장’과 같은 부담스러운 수식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취준생 시절을 겪었다. 그리고 그때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 속에 다음과 같은 문장을 만났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꿈꾸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비록 가는 길이 험난하고 때론 넘어져 다칠 수도 있지만, 인생에서의 성공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좋은 말이지만 뻔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삐뚤어진 생각도 잠시, 저자는 이 책을 쓴 김혜남 작가의 삶을 알게 되었다. 촉망받던 의사였지만 마흔셋이라는 나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작가는 한 달 동안 절망 속에 빠져 살다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의사로서 할 일을 다했다. 

작가의 진심이 담긴 한 문장에 저자도 용기를 냈다. 막연하게 꿈꾸던 작가라는 직업을 이루게 된 것이다. 평범한 직장인 생활을 하다가 오랜 꿈을 꺼내 실천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문장의 힘은 저자가 이렇게 외치도록 용기를 주었을 것이다. ‘지금 당장 모험을 떠나야겠다!’

온전히 나답게, 당당하고 자유롭게

저자가 스스로 밝힌 인생의 목적을 ‘나로 사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휴대전화 속 SNS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나보다 잘난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을 만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한 문장을 곱씹으며 용기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자기 자신에게 무한한 관용을 베풀어라. 우리 자신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다. 적어도 나에게 나라는 존재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세상에 나보다 잘난 사람이 많을지라도 그들의 장점과 나의 단점만을 바라본다면 나다움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나다움을 찾고, 나로 살 수 있을 때, 비로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닐까?

만일, 당신이 스스로를 남들과 비교하고 무기력함에 지쳐 ‘꿈’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면 저자가 용기를 얻었던 것처럼 책 한권을 꺼내 무작정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예상치도 못했던 한 개의 문장이
당신에게 해답을 줄 것이다.
무기력에서 벗어나
원하는 것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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