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로 입덕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현빈'과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랑스러운 배우 '박신혜', 둘의 케미가 돋보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죠.
마법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한 번 놀라고, 감각적인 영상미에 두 번 놀라며, 믿기지 않는 주인공들의 비주얼에 세 번 놀란다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입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입덕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 놀라움을 자아낸다는 'OST'가 바로 그것입니다.
극의 재미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5곡,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미스터 션샤인> OST를 통해 크게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죠. 여자 데미안라이스라 불리는 '일레인'이 노래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두 번째 OST '백일몽'입니다.
'꿈속의 너'를 찾아가는 여정을 노래하는 이 곡은 신비로운 드라마의 정서를 특히 잘 담아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나의 아저씨> OST '어른'과 <미생> OST '내일' 등을 탄생시킨 서동성, 박성일이 참여해 그 특유의 감성이 묻어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도깨비>, <이런 꽃 같은 엔딩>, <야왕> 등 이미 수많은 드라마 OST에서 좋은 음원 성적을 기록해온 그녀죠. OST의 여왕 '에일리'가 부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세 번째 OST 'Is You'입니다.
주인공들이 느끼는 그리움과 애틋함을 잘 담아낸 곡으로,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반주와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리스너들의 감정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고 있죠.
드라마의 속 장면들을 떠오르게 해주는 디테일하고도 서정미 가득한 가사가 눈길을 끄는 곡입니다.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R&B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부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네 번째 OST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입니다.
19세기 후반 스페인을 대표하는 기타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클래식 기타 연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트렌디한 요즘 스타일로 재탄생했습니다.
제목부터 타이틀곡 냄새를 물씬 풍기는데요. 역시나 드라마의 장면 중간중간 수없이 삽입되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지, 완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곡이죠.
이제는 냈다 하면 음원 차트 장악, 믿고 듣는 '양다일'이 부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다섯 번째 OST 'I'm Here'입니다.
구슬픈 단조의 기타 리프 위로 펼쳐지는 애틋한 세레나데가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이 곡은 현빈(극 중 '진우')의 테마곡이기도 하죠.
'항상 이곳에 있을 테니 마지막까지 함께 하자'는 주인공의 간절한 염원이 잘 묻어난 가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입니다.
한 곡 한 곡이 정말 주옥같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OST 5곡을 모두 만나보았는데요. 한 동안 우리의 플레이리스트 상단을 장식할 곡들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만큼, 곧이어 추가 공개될 OST들은 또 얼마나 좋을지 더욱 기대가 되고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