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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절대 놓쳐선 안 될 공연이 서울에서 펼쳐진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놀라운 음악성으로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한 천재 아티스트 '마세고(Masego)'가 오는 2월 28일, 한국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7년, 작은 클럽에서 진행했던 첫 내한 공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갖기 위해서라고 하죠. 네, 맞아요. 눈 깜짝할 새 전석 매진되었다는 그 공연이요.
대체 어떤 뮤지션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이토록 주목받고 있는 걸까요? 이제는 모르면 간첩이라는 이 시대 최고의 라이징 스타 '마세고'! 출구 없는 그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보시죠.
- 본명 Micah Davis
- 출생 1993년 6월 8일
- 데뷔 2018년 싱글 앨범 [Lady Lady]
- 장르 재즈 퓨전, 하우스 음악, 컨템퍼러리 알앤비, 네오 소울, 펑크
자메이카계 미국인인 마세고는 2018년 앨범 [Lady Lady]를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했어요. 힙합, 재즈, R&B를 한 데 모은 듯한 '트랩하우스재즈(traphousejazz)'라는 본인만의 새로운 장르를 창시하면서 말이죠.
그는 현재 '새로운 흐름을 개척한 아티스트다', '황홀한 곡 해석력을 갖춘 음악 천재다' 등과 같은 극찬을 받으며 대중과 여러 매체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지금까지 음악 레슨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됐어요. 악보도 읽을 줄 모르는 상태로 이런저런 악기들을 가지고 놀면서 독학으로 모든 걸 깨우쳤다고 하죠.

피아노, 드럼, 하모니카, 기타, 베이스, 트럼펫, 트럼본 등 대부분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그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색소폰은 그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죠. 그도 그것을 아는지 항상 색소폰 목걸이를 걸고 무대에 등장해요.

또한 그는 부드러운 재즈 선율에 맞춰 감미롭게 노래를 하기도 하다가, 때론 강한 드럼 비트에 맞춰 랩을 뱉기도 해요. 보컬리스트? 래퍼?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그저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어떤 음악을 지향하냐는 질문에도 '나는 그저 춤추고 싶어지는 음악을 들려줄 뿐'이라고 답하는 마세고인데요. 프로듀싱, 세션도 직접 맡아서 한다고 하니 '천재'라는 말 밖에는 그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어 보여요.
그렇다면, 이젠 팔방미인 마세고의 음악을 직접 귀로 들어볼 시간이에요. 추천곡 BEST3으로 느껴보는 마세고의 음악 세계 속으로 함께 빠져보시죠.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힙한 뮤지션 FKJ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두 명의 천재 뮤지션이 들려주는 다양한 악기 연주 그리고 매력적인 보컬의 조화가 환상적인 곡이죠.
유튜브에서 무려 1억 뷰를 기록하며, 마세고라는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계기가 된 곡이기도 해요.
재즈에 트랩을 얹은 곡으로, 마세고가 지향하는 트랩하우스재즈 장르를 가장 잘 느껴볼 수 있는 곡인데요. 그만이 조합할 수 있는 독특한 플로우가 돋보이며 더불어 그의 찰진 래핑도 엿볼 수 있죠.
마세고의 성숙하고 재지한 보컬을 느껴볼 수 있는 곡이에요. 또 한 명의 라이징 R&B 뮤지션인 SiR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에 그루브를 더했는데요. 3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트랙 속에서 관능적인 무드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곡이죠.
2월 28일, 겨울과 봄의 설레는 경계에서 부드러운 재즈와 R&B 힙합의 선율로 관객들을 춤추게 할 예정이라고 하는 마세고. 그와 함께 감미로운 2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