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세 래퍼들이 모두 모이는 시상식
① 힙합 씬의 대부. 정규 9집을 발표, 자체적으로 만든 소규모 공연 '랩 하우스'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더콰이엇.
② 자신의 커리어, 후배 양성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을뿐더러 제이지가 설립한 미국 레이블 '락 네이션'과 손잡는 등 도전적인 한 해를 보여준 박재범. (작년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
③ 인디고뮤직을 대세 레이블로 띄워준 것도 모자라 또 하나의 새로운 레이블 위더플럭레코즈를 설립,본인의 앨범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외모만큼이나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윙스.
④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수장으로서 소속 아티스트들을 화끈하게 지원 사격, 때로는 선봉에 나서 함께 뛰노는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저스디스와 콜라보 앨범을 발표해 힙합 팬들의 귀를 한껏 만족시켜 준 팔로알토.
⑤ 저스트뮤직, 인디고뮤직을 묵직하게 이끌어가며 스윙스와 함께 레이블 위더플럭레코즈를 설립,자체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며 패션 리더의 자리를 꿰차기도 했으며 대히트곡 'flex'를 만들어냈던 기리보이.
⑥무게 있는 정규, EP 앨범을 연달아 발매하며 영향력 있는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었고, '딘드밀리'라는 말을 탄생시킬 정도로 패션 유행까지도 선도하며 트렌디한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젊은 세대를 주도한 키드밀리.
①고등래퍼2 우승자, 이후 하이어뮤직에 입단하며 양질의 EP, 싱글 앨범을 선보이며 차트 위 신흥 강자로 떠오른 명상 래퍼 하온.
② 2018년 초 빌스택스와 함께 한 마이크스웨거3로 첫 등장. 이어 쇼미더머니 777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쿠기.
③미국 힙합의 냄새를 강하게 품고 있는 동시에 본인 만의 캐릭터가 확실히 구축된, 최근엔 수퍼비가 설립한 레이블 '영앤리치 레코즈'에 첫 멤버로 이름을 올린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④'잘 만든 알앤비 앨범'이라 불리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많은 래퍼들의 러브콜을 받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제이클레프.
⑤국내 트랩 아티스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로, 한국적인 정서를 재치 있게 섞어 표현할 줄 아는 초록 머리 제네 더 질라.
⑥ 가요의 감성과 트렌디한 알앤비/소울의 사운드를 적절히 섞은 듯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 중인 죠지.
① 현실 비판에 일가견 있는 두 래퍼의 합작품. 역시나 날카로운 가사는 물론 과감한 장르적 시도, 다수의 피처링진과 함께 하며 모두의 시선을 한데 모았던 저스디스 & 팔로알토의 [4 the Youth].
②트렌디한 신인 래퍼들을 대폭 기용, 그간 고수하던 자신의 스타일에도 변화를 도모하며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더콰이엇의 [glow forever].
③ 'Honmono'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를 마침내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도약하게 해준 키드밀리의 [AI, THE PLAYLIST].
④독창성 가득한 프랭크의 프로덕션과 냉소주의와 염세주의가 만연한 김심야의 목소리를 섞어 힙합 씬의 반전을 이끌어낸 XXX의 [LANGUAGE].
⑤탁월한 스토리텔링, 해학적인 단어를 통해 이 시대 청년들을 대변, 현실과 행복을 노래하며 로망을 빚어낸 뱃사공의 [탕아].
⑥ TV에 얼굴 한 번 비추지 않고도 힙합 커뮤니티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가 3년 만에 발매한 정규앨범. 아내, 아들, 저스디스에 영감받아 만들었다는 일리닛의 [Cosmos].
① 인디고뮤직 멤버들의 패기와 각자의 음악적 색깔이 잘 담긴 'IndiGO'.
②완벽한 랩 딜리버리와 다채로운 플로우, 거기에 엽기적인 가사와 율동을 곁들여 새로운 이고를 탄생시킨 마미손의 '소년점프'.
③ 프랭크의 거칠고 과격한 프로덕션과 날카로운 김심야의 랩 가사가 인상적인 '수작'.
④ 딩고와 손잡고 만들어낸 대히트곡으로 인디고뮤직과 저스트뮤직 형, 동생들의 목소리를 함께 감상해볼 수 있는 'flex'.
⑤쇼미더머니 777을 통해 이루어진 콜라보 트랙. 믿고 듣는 코쿤의 비트 위 pH-1, 키드밀리, 팔로알토, 루피의 랩들이 물 흐르듯 연결되어 신선함을 선사하는 'Good Day'.
⑥현시대 힙합 씬의 가장 뜨거운 여성 래퍼 재키와이가 처음으로 발표한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Enchanted Propaganda'.
① 오프앤오프 콜드의 첫 홀로서기 앨범으로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의 매력이 한껏 묻어난 [Wave].
②나얼의 솔로 정규 2집. 알앤비/소울 음악 팬들을 손뼉 치며 일어나게 한 [Sound Doctrine].
③특유의 싱잉 랩, 기존의 음악가들이 다루지 않은 소재, 단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알앤비 음악에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 제이클레프의 [flaw, flaw].
④제이플로우가 만든 절제되고 비워진 사운드 위로 채워지는 깊이 있는 셉의 보컬이 매력적인 히피는 집시였다의 [언어].
⑤프라이머리, 도끼, 레드벨벳 등 다른 뮤지션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던 수민의 첫 정규 앨범 [Your Home].
⑥ 블루스, 팝 등 넓은 영역의 음악을 구사하는 호림이 여러 사운드적 장치를 이용, 진한 무드를 구축해낸 [METROCITY].
① SNS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현대인들의 일상, 거기서 느끼는 공허함을 잘 담아낸 딘의 'instagram'.
②신스팝 사운드 속 그녀의 노련한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세함의 끈적이는 보컬이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수민의 '너네 집'.
③고백이라는 단순한 소재를 담백하고도 약간은 긴장감 있게 풀어낸 죠지의 '하려고해고백'.
④ 찰진 트랩 비트 위의 묵직한 싱잉 랩이 인상적인 제이클레프의 '지구 멸망 한 시간 전'.
⑤호림의 끈적한 보컬,담백 묵직한 팔로알토의 랩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Sug4r'.
⑥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따뜻함을 자아내는 소마의 '꽃가루'.
① 우원재, 박재범, 이하이 등과 함께 한 개인 앨범 등은 물론 쇼미더머니 777를 통해 다수의 곡을 차트인 시키며 대중에 확실히 이름을 각인시킨 코드쿤스트.
② 말도 안 되는 작업량을 보여주었던 그의 한 해. 규모 있는 EP, 싱글 앨범들부터 긴 시간 차트를 휩쓸었던 프로젝트 트랙 'flex', '띵' 등을 만들어내고 쇼미더머니 777의 나플라를 우승으로까지 이끌어낸 진정한 허슬러 기리보이.
③AOMG 소속 아티스트들의 전담 마커. 더불어 작년 말 51명의 국내 래퍼가 총출동해 역대급 결과물을 탄생시켰던 그 곡, '119 REMIX'의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는 그레이.
④ XXX의 멤버로서 앨범의 전곡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거친 비트 메이킹,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며 프로듀서계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프랭크.
⑤ 고등래퍼2에서 하온을 우승자로 이끈 실력파 프로듀서. 무려 2017 한국 힙합 어워즈, 2018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휩쓴 그루비룸.
⑥[REWIND MY TAPE]이라는 시리즈 앨범을 통해 어글리덕, 지소울, pH-1 등의 아티스트와 다양한 곡을 작업, 작년 상반기엔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선보인 로꼬, 화사의 '주지마'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대중에 이름을 알린 우기.
① 코쿤의 빈티지한 비트 X 농익은 뱃사공의 그루비함 X 타격감 있는 제이통의 랩
② 랍티미스트의 붐뱁 프로덕션 X 한국 힙합의 역사 드렁큰 타이거와 MC 메타 X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도끼
③ 2018년 한국 힙합 씬에서 바통을 제대로 이어받은 대세 레이블 인디고뮤직
④ 평소 교류가 많지 않았음에도 쇼미더머니 777을 통해 완벽한 콜라보를 보여준 코쿤팔로 팀의 멤버들
⑤ 농염함을 가득 머금은 수민 X 끈적이는 보컬 신세하
⑥ 인디고뮤직의 키드밀리와 노엘 X 저스트뮤직의 기리보이와 스윙스
① 어설픈 몸짓과 재밌는 CG가 마미손이라는 캐릭터와 기묘하게 어우러져 폭발적 반응을 얻은 '소년점프' MV.
② 그의 소속 크루 리짓군즈의 비디오 디렉터 권오준이 설계한 영상으로, 카우보이로 분장한 뱃사공과 그를 품는 대자연의 장면들이 장관인 '로데오' MV.
③ 멤버들의 유머러스함과 유쾌한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지며 여러 뮤지션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유발하는 'flex' MV.
④ 참됨을 추구하는 재달의 음악적 색을 제대로 담아낸 영상, 마다가스카르 현지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맑고 거짓 없는 그의 음악을 그대로 표현해주는 'Tree' MV.
⑤ 온라인상에서 남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상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이들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풍자한 바밍 타이거의 'I'm Sick' MV.
⑥ 만화 <쿵후보이 친미>에서 출발해 타투이스트 화로(Hwaro)의 움직이는 타투가 넘실거리는 영상으로 컨셉을 매듭짓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통배권' MV.
① 계속해서 언급되는, 2018년을 이들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쉼 없이 활약한 레이블로 저스디스, 키드밀리, 영비, 재키와이, 노엘 등이 소속되어 있는 인디고뮤직.
② 때로는 가볍고 귀엽게, 때로는 세상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줄 아는 이들(사이먼 도미닉, 로꼬, 박재범, 우원재, 그레이, 엘로 등)로 꾸려진 AOMG.
③ AOMG의 형제 레이블로, 보다 신선하고 트렌디한 음악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온, pH-1, 식케이, 우디고차일드, 그루비룸 등이 소속된 하이어뮤직.
④쇼미더머니 777의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 루피, 그 외에도 블루와 오왼 오바도즈가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로서 작년 한 해 확실히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메킷레인.
⑤ 수장인 팔로알토를 중심으로 허클베리피, 레디, 지투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특히 최근 뉴 페이스 조원우의 영입으로 한층 밝은 에너지를 내뿜고 있는 하이라이트레코즈.
⑥음악으로든, 패션으로든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롤 모델로서 자리잡은 이들이 모인 핵심 집단. 한요한, 죠지, 김승민, 코아 화이트 등이 소속된 우주비행.
과연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개인적으로 '예측'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또한, 진정한 힙합 팬들이라면 후보에 오르지 못한 아티스트의 음악들도 꼭꼭 챙겨 듣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