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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그래미 본상 후보 리스트 & 관전 포인트

조회수 2019. 1. 14. 14: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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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에 이름을 올린 팝스타들은 과연 누구?

2019년 2월 10일에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의후보 리스트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그 중 '본상(제너럴 필드)'에 해당하는 네 가지 분야(올해의 레코드, 올ㄴ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에 한해 후보 명단을 정리해보았는데.

각 상에 대한 설명과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의 깨알 관전 포인트도 적어두었으니, 놓치지 말고 꼼꼼히 살펴보자.

※ 긴 글 주의 (내년부터 주요 부문의 후보가 5명(개)→8명(개)으로 늘어남에 따른)


'올해의 레코드''한 곡'에 대해 전체적인 완성도예술성을 평가하여,

아티스트뿐 아니라 프로듀서를 비롯한 레코딩 엔지니어, 믹싱/마스터링 엔지니어 등 곡에 참여한 제작팀 모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관전 point!

힙합, 랩 장르의 곡이 우세다.

② 올해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던 드레이크가 역시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를 입증했다.

켄드릭 라마는 지난 그래미에 이어 또 한 번 후보 명단을 도배시켰다. 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한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그래미에서도 5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후보 ①
후보 ②
후보 ③
후보 ④
후보 ⑤
후보 ⑥
후보 ⑦
후보 ⑧

'올해의 앨범''한 앨범'에 대해 전체적인 완성도 예술성을 평가하여,

(올해의 레코드와 마찬가지로) 앨범에 참여한 제작팀 모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관전 point!

① 8개의 후보 중 5개여성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이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② 신인상 후보인 'H.E.R.'이 무려 본상에 해당하는 이 올해의 앨범에도 노미네이트됐다는 점이 인상 깊다.

영화 OST가 앨범 상에 오른 것은 25년 동안 단 두 번뿐이었다. 이번에 블랙 팬서 앨범이 수상한다면 95년, 00년 이후 세 번째를 기록하게 된다.

후보 ①
후보 ②
후보 ③
후보 ④
후보 ⑤
후보 ⑥
후보 ⑦
후보 ⑧

'올해의 노래''한 곡'에 대해 전체적인 완성도예술성을 평가하여,

곡을 만든 작곡가와 가사를 쓴 작사가에게만 수여되는 상이다. (만약 노래를 부른 가수가 작곡/작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그는 수상 대상에서 제외)

관전 point!

① OST가 8곡 중 두 곡이나 차지한다. 블랙 팬서 OST스타 이즈 본 OST가 그것이다.

② 역사상 랩 트랙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적은 없지만, 무려 3곡의 랩 트랙이 후보에 올라있어 올해 새로운 기록이 새겨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후보 ① ALL THE STARS (Kendrick Lamar & SZA)
후보 ② BOO'D UP (Ella Mai)
후보 ③ GOD'S PLAN (Drake)
후보 ④ IN MY BLOOD (Shawn Mendes)
후보 ⑤ THE JOKE (Brandi Carlile)
후보 ⑥ THE MIDDLE (Zedd, Maren Morris & Grey)
후보 ⑦ SHALLOW (Lady Gaga & Bradley Cooper)
후보 ⑧ THIS IS AMERICA (Childish Gambino)

'최우수 신인'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신인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관전 point!

이번엔 아티스트별로 코멘트를 달아보았다.

출처: google
후보 ① CHLOE X HALLE

유튜브에 올린 비욘세 커버 영상으로 유명해진 '실제 자매 듀오' 클로이 앤 할리다. 얼터너티브 알앤비 기반의 어쿠스틱 팝 음악을 선보이며 많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후보 ② LUKE COMBS

미국의 컨트리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루크 콤즈다. 데뷔하자마자 데뷔곡 '허리케인'을 콜롬비아 레코즈 차트에 올리기도 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후보 ③ GRETA VAN FLEET

보컬의 색과 밴드의 전체적인 사운드가 과거 레드 제플린을 떠오르게 하는 신인 록 밴드 그레타 반 플릿이다. 데뷔한 지 1년 밖에 안 되었지만, 짱짱한 실력에 최근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후보 ④ H.E.R.

독보적 음색천부적 소울 감성을 지닌 여성 싱어송 라이터 허(H.E.R.)이다. 올해의 앨범 후보에도 오르며 자타공인 차세대 알앤비 유망주임을 증명 중이다.

후보 ⑤ DUA LIPA

출중한 외모, 작곡 능력, 매력적인 음색으로 데뷔와 동시에 영국 팝 시장을 잡아먹은 무서운 신예 두아리파다. 유럽에서는 모두가 그녀의 성공을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미국에선 비교적 저조하다는 평이 있어 이번 그래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는 바다.

후보 ⑥ MARGO PRICE

미국의 정통 컨트리 음악을 들려주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마고 프라이스다. 옛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후보 ⑦ BEBE REXHA

국내에선 샤이니의 '루시퍼' 작곡, 작사가로 알려져 있기도 한 비비 렉사다. 가수로서는 타 아티스트의 피쳐링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최근엔 활동적이고 힙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팬들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후보 ⑧ JORJA SMITH

현역 뮤지션들도 스스로 팬임을 자처한다는, 소울 알앤비 계의 라이징스타 조자 스미스다.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완성된 아티스트'란 수식어를 갖고 있을 정도로 대중평론가 모두에게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는 그녀다.


본상(제너럴 필드)에 해당하는 4개 부문의 후보들을 모두 만나봤다.

이들 중 과연 누가 수상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약 두 달 뒤 열리는 '2019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모두 확인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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