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길고 길었던 장마가

조금씩 끝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 주의 끝,

8월 셋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Jess Connelly는 호주에서 태어나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R&B 싱어송라이터입니다.

2016년 데뷔 후, 필리핀에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Spotify가 선정한 2017년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에

오를 만큼 실력을 갖춘 뮤지션이죠.

작년 2월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나기도 했던

Jess Connelly의 신곡은

어떤 곡일까요?

Jess Connelly의 올해

첫 싱글인 'EXPECT'는

그녀만의 소울이 가득한

컨템퍼러리 R&B 곡으로,

나른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와 비트감을 살린

사운드가 귀를 자극하는 곡이죠.

그녀가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들에 비해 다소 미니멀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오히려 더 깊어진 감정이 느껴집니다.

그만큼 Jess Connelly가

성장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다음 앨범을 기다리게 만드는

그녀의 신곡을 놓치지 마세요!

Isanna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뮤지션으로,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녀는 미국, 독일, 영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란 덕분에

그 안에서 많은 영감을 받으며

감각을 키워왔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감각을 소리로 담아낸

그녀의 싱글을 소개합니다.

싱글 '1998'은 Isanna가 느끼는

"향수"에 대한 곡입니다.

과거가 현재의 기초가 되었음을

상기하고, 현재를 자랑스러워하자는

메시지가 담겨있죠.

80-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복고적인 사운드에 겹쳐진

일렉트로 팝 사운드는,

이러한 메시지를 한 번 더

떠올리게 만드네요.

Isanna가 이번 싱글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2018 Grammy Awards에서

"Best Gospel Album"과

"Best Gospel Performance/Song"을

수상한 Tori Kelly의 싱글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싱글은 EP [Solitude]의

선 공개 트랙이라고 하는데요.

싱글 'Unbothered'는

Tori Kelly의 아름다우면서도

강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하이틴 영화에 어울릴 듯한

통통 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그녀가 코로나로 격리되어있을 당시

만든 이 곡은, 이별 후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했는데요.

'Unbothered'처럼 우리도

지금 힘든 시기를

좀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극복해보는 건 어떨까요?

Goldbird는 스웨덴의

신예 EDM 프로듀서로,

이미 올해 두 개의 싱글을

공개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뮤지션이죠.

그리고 이번 신곡은

올해 발매하는 세 번째 트랙입니다.

늘 기분 좋은 음악을 선보였던

Goldbird의 신곡은 어떤 곡일까요?

'Purple, Yellow & Red'는

여름에 어울리는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칠 아웃(Chill-Out) 장르입니다.

무거운 기타 사운드와

통통 튀는 플럭(Pluck) 사운드가

곡을 지루하지 않게 이끌며,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네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땐, Goldbird의

음악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Jess Connelly부터

Goldbird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시 코로나로 인한 경계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인데요.

서로 조금 더 조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주 돌아올게요!

사진 출처ㅣJess Connelly, Isanna, Tori Kelly, Goldbird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