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숨은 띵곡을 찾아서 (5월 넷째 주)
좀 잡을 수 없는 상황에
좀 잡을 수 없던 날씨까지,
기분마저 오락가락하던
한 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5월 넷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첫 번째 히든트랙은
이 시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가 선정되었습니다.
바로 Nick Jacobs의
'Quarantine Alone'입니다.
Nick Jacobs는 어린 시절부터
10개 이상의 악기를 다루며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왔고,
그 결과 기타 사운드를 이용한
어쿠스틱 팝 뮤지션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Quarantine Alone'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Nick Jacobs의 곡으로,
제목 그대로 현 상황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곡입니다.
"Haven’t seen the sun in days
In the mirror just my face
I’m getting tired of ravioli"
위 가사처럼 자가격리 중인
우리의 심정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는데요.
쓸쓸한 노래 가사지만
미니멀한 기타 사운드에
감미로운 Nick Jacobs가
힘들어하고 있을 모두를
위로해주는 듯하네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마니아층을 대량 생산 중인
싱어송라이터 Gracie Abram.
그녀는 "미션 임파서블",
"스타워즈"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제작가로 유명한
J.J. 에이브럼스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의 곡 '21'이
"하트시그널3"에 삽입되면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죠.
이런 그녀의 신곡 'Long Sleeves'는
그녀가 14살 때부터
쓰기 위해 노력했던 곡으로,
그녀의 작업물 중 가장 보람 있는
결과물이라고 하는데요.
Gracie Abrams만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파장이 퍼지듯
울림있는 멜로디가
귀를 자극하는 곡입니다.
신곡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바로 6월 16일 그녀의
첫 EP가 발표되기 때문인데요.
'Long Sleeves'를 포함해
그녀의 EP가 어떤 곡들로
가득 찰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GRACE.는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이제 막 음악활동을 시작한
파릇파릇한 신예입니다.
유튜브의 커버 영상을 통해
사랑스러운 보이스를 뽐내던
그녀의 첫 싱글이 발표되었네요!
싱글 'On Repeat'는
R&B와 POP 그루브가
더해진 사랑스러운 곡으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화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비트가 곡의 매력을 더하는데요.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과
어울리는 곡으로 추천해봅니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유럽권 아티스트도 함께 소개합니다.
크로아티아 프로듀서 Ninski와
프라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Maella가 그 주인공입니다.
Ninski는 일렉트로닉 씬에서
리믹스로 100만 이상의
플레잉을 달성한 DJ로,
여러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왔는데요.
이번 신곡 'Bonnie x Clyde'에는
Maella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네요.
Maella는 독특한 목소리로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인데요.
Maella의 몽환적인 보컬과
중독적인 일렉팝 사운드가 더해져
또 하나의 매력적인
"Bonnie And Clyde"
이야기를 탄생시켰습니다.
모험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Bonnie x Clyde'가 리스너들에게
희망이란 두 글자를
선물하길 바라봅니다.
이렇게 Nick Jacobs부터
Ninski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부쩍 심해진 일교차에
많이들 당황스러울 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더욱 건강 조심, 잊지 마세요!
그럼 저는 다음 주
히든트랙으로 돌아올게요~
사진 출처ㅣ Nick Jacobs, Gracie Abrams, GRACE., Ninski, Maella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