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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숨은 띵곡을 찾아서 (5월 첫째 주)

조회수 2020. 5. 2.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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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발매된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5월의 시작부터 찾아온

짧은 연휴에

여러분은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혹시 무료한 시간 속에서

색다른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여기 이번 주의 신곡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lowz [Nice and Slow (Feat. Blush'ko)]

2017년에 데뷔한 Slowz는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본인의 곡은 물론이고,

타 뮤지션들의 곡을

리믹스한 Slowz 버전을

공개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입니다.


특히 LIZZO의 'Coconut Oil'을

일렉과 펑크 사운드로

리믹스한 버전으로

인지도를 올리기도 했죠.

Slowz의 새로운 싱글

'Nice and Slow (Feat. Blush'ko)'는

Blush'ko 특유의 꺾는 스킬의 보컬과

레트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무드 일렉트로니카 주자답게

도심 속 야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R&B와 전자 사운드가 더해진

퓨처 소울의 부드러움이,

오늘 밤 당신을 상상의

분위기 속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vito. [Be Fine.]

EP [Newgame+]으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인기를 얻은

인도네시아 뮤지션 vito.


R&B, 발라드, 어쿠스틱 등

부드러운 분위기의 곡을

선보여오던 vito.가 이번엔

애타는 R&B 곡으로 돌아왔습니다.

vito.의 신곡 'Be Fine'은

무미건조한 관계 속에서

애써 괜찮은 척하며

인연을 이어나가는 마음을

담은 씁쓸한 곡으로,

감미로우면서도 vito.의

음색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고전적인 소울 형식의

잔잔한 R&B 곡인만큼,

늦은 밤 또는 새벽 감성에

딱 어울리는 분위기네요.


지난 4월 2일 싱글 발매에 이어

빠르게 발표한 트랙인 만큼,

올핸 vito.의 정규 앨범을

기대해봐도 괜찮을까요?


Rone [Room with a View]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프랑스 일렉트로닉계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Rone.


Rone는 이미 네 장의 앨범을 통해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7년에 발매한 [Mirapolis]의

앨범 커버에 영화감독인

"미셀 공드리"가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을 얻기도 했습니다.

Rone의 다섯 번째 앨범

[Room with a View]는

파리의 샤틀레 극장의 위탁으로

독창적인 모습으로 탄생했습니다.


Rone는 이 앨범이 리스너들을

혼란스럽지만 새로운 세계로

이끌길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1번 트랙이 'Lucid Dream',

즉 "자각몽"으로 시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꿈속을 유영하는 듯한

일렉 사운드가 또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안겨주죠.


자각몽으로 시작되는

Rone의 독창적인 앨범은

꼭 유기적으로 연결된 트랙을

모두 감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MOSSS [What She Said]

대중들이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에 잘 어울리는

뮤지션 중 한 명을 꼽자면

저는 MOSSS를 꼽겠습니다.


그만큼 낭만적이면서도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디팝 사운드에 능하기 때문인데요.


MOSSS가 반년만에

계절과 어울리는 싱글로 돌아왔습니다.

신곡 'What She Said'는

전작들에 비해 밝은

분위기를 풍기는

사랑스러운 곡입니다.


통통 튀는 사운드에

사랑에 빠진 낭만적인 가사,

MOSSS의 보이스가

봄바람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이미 벚꽃잎은 다 떨어졌지만

귀로 즐기는 벚꽃놀이가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이렇게 Slowz부터

MOSSS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무료한 연휴를 노래로나마

기분 좋게 보내길 바라면서,

저는 다음 주에 다시 올게요!

출처ㅣSlowz, vito., Rone, MOSSS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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