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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숨은 띵곡을 찾아서 (2월 둘째 주)

조회수 2020. 2. 15.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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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발매된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추위가 한 풀 꺾이고

봄의 향기가 느껴지던 한 주였습니다.


2월 둘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이주의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PICK #1 - Boy In Space [Caroline]

2019년 정식 데뷔한 Boy In Space

스웨덴 출신으로, 2013년

"X-Factor Australia"에 JTR이라는

그룹으로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아티스트입니다.


처음 Boy In Space의 목소리를 마주하면

어리고 앳된 소년의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목소리만 듣는다면, 그가 장신의

훈훈한 외모를 소유한 만 25세의

청년이라는 생각은 쉽게 들지 않죠.

신곡 'Caroline'는 Boy In Space의

미성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작년 11월에 시작된 Alec Benjamin

유럽투어에 합류한 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정식 발매를 기다리게 한 곡이기도 하죠.


유연하게 시작되는 기타 연주와

귀를 자극하는 Boy In Space의 미성,

사랑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담은 가사가

듣는 이를 매료시킵니다.


국내에도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는

Boy In Space인 만큼,

그의 정식 앨범이

어서 발매되길 바라봅니다.


PICK #2 - Kazy Lambist [Sky Kiss]

Kazy Lambist는 프랑스를 주 무대로

유럽에서 꽤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입니다.


지난 11일 국내에 발매된

[Sky Kiss]

Kazy Lambist의 올해 첫 EP이자,

그의 커리어 중 첫 EP입니다.

앨범의 네 번째 트랙인

'Sky Kiss'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AIR의 멤버,

JB Dunckel과 함께한 곡으로,

무겁게 흘러가는 멜로디에

낮은 Kazy Lambist 목소리와

중반부에 흐르는 색소폰 소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색소폰 소리를 듣다 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기말 감성"

살짝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그것이 촌스러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봄이 오는 늦겨울을 만끽하면서

듣기에 좋은 노래로 추천합니다.


PICK #3 - Galantis [Church]

Galantis가 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스웨덴 EDM를 주름잡는 아티스트

Galantis의  새 앨범 [Church]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종교적 의미가 아닌, "공동체",

"믿음"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신곡 'Never Felt A Love Like This' 역시

앨범의 의미에 맞는 행복함이

가득 드러나는 곡입니다.

'Never Felt A Love Like This'

Galantis만의 청량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적절한 일렉 사운드가

가미된 곡입니다.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랄까요.


개인적으로 기존의 팬들은 물론,

EDM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팬들에게 추천해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Galantis 공연의 엔딩곡으로

불려진 확률이 꽤나 높아 보이네요.


PICK #4 - Banoffee [Count On You]

Charli XCX 서포트 싱어로

Taylor Swift 월드 투어에 참여한

이력의 소유자인 Banoffee의 앨범이

국내 처음으로 발매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최근에 본 가장 훌륭한

미래적 사상가"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틀에 박히지 않은 음악 접근방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중인데요.

앨범의 첫 번째 트랙

'Count On You'에서

Banoffee만의 익스페리멘탈

클럽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독적인 이어웜 팝에,

사회적으로 고통받고, 용기를 내는

여성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천진난만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Banoffee의 목소리가 인상적입니다.


위로와 포용, 사랑을 말하는

Banoffee의 곡이 많은 여성들에게

삶의 가치를 느끼게 해 주길 바라봅니다.


이렇게 Boy In Space부터

Banoffee까지 만나봤는데요.

젊고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눈에 많이 띄던 한 주였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주 히든트랙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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