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발표될 2019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조회수 2019. 2. 26. 16: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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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래미' 올해의 뮤지션은 누구

오늘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2019 시상식이 개최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국내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조명하고 심사의 공정성전문성을 강조한 시상식인데요. 대중의 인기 및 팬 수에 상관없이, 오로지 '음악성'을 척도로만 시상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고 있어요.

그리고 바로 오늘, 그 수상자들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전 세계를 이끄는 대표 아이돌 '방탄소년단'부터 30년간 뮤지션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포크록의 대표 '장필순', 떠오르는 대세 인디록 밴드 '세이수미'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후보자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죠.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당연히 종합분야 수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상일 텐데요.

과연 어떤 뮤지션들이 각 부문의 후보에 올랐을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원래 ‘공중도덕’ 이었는데 동일한 이름의 힙합 그룹이 있어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는 '공중도둑'의 정규 2집 앨범입니다. 모던록인지 전자음악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여러 번 들어도 매번 다르게 들리는 음악들이 모여있는 색다른 앨범이죠.


음악으로 시간과 세대를 그려낸 '라이프 앤 타임'의 정규 2집 앨범으로, 각 트랙은 유년·소년·청년·중년·노년의 이야기를 순서대로 담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록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에요.


2년 반 동안 이어진 LOVE YOURSELF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으로. 26개의 트랙은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 해답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공통적인 주제를 내포함으로써, 잘 구성된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완성도 높은 앨범이죠.


부산에서 작게 꾸려졌지만, 현재는 영국의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유럽 투어까지 마친 월드와이드 아티스트 '세이수미'의 정규 2집 앨범입니다. 광안리 바다를 헤엄치는 듯한 시원한 사운드의 음악으로 가득 차 있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듯하죠.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소길 시리즈를 정리해주는 '장필순'의 8집 정규 앨범입니다. 일상이 주는 작지 않은 감흥, 나긋나긋한 멜로디의 선율이 선사하는 고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잘 표현한 곡들로 이루어진 편안한 앨범이에요.


2011년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허클베리 핀'의 6집 정규 앨범으로, 제주 생활을 하며 작업한 곡들이어서 그런지 바다 끝, 우주 끝으로 뻗어 나가는 듯한 광활하고 무거운 느낌이 만연한 노래들로 가득 차 있죠. 탄탄한 구성 치밀한 편곡이 그 느낌을 극대화하는 듯 합니다.


복면쓴 정체 모를 마미손이라는 래퍼가 나타나 완벽한 랩과 퍼포먼스를 소화해 성공적 혁명을 일으킨 '소년점프'입니다. 신선한 기획력과 유일무이한 그만의 유머 코드유쾌함을 더했죠.


반향을 일으켰던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의 타이틀곡이죠. K-POP 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 100의 TOP10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시선을 모았던 그 곡 'FAKE LOVE' 입니다.


'FAKE LOVE'에 이어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네요. 빌보드200 정상에 올랐던 'Answer' 앨범의 타이틀곡이죠.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흔들었던 화제의 곡 'IDOL'입니다.


반복되는 기타 리프, 귀에 착 감기는 훅이 인상적인 곡으로, 세이수미의 음악 색깔을 단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Old Town'입니다.


특유의 아리송한 말투가 돋보이는 곡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의 타이틀곡이 된 '그건 니 생각이고'입니다. 지난 10년간의 모습을 아련히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죠.


이 세상의 모든 연인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혁오의 'LOVE YA!'. 청춘사랑의 이미지로 가득한 듯, 듣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띠게 하는 곡입니다.


① 포크 음악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입니다. 기타 한 대만으로 삶을 섬세하게 풀어낼 수 있는 뮤지션이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외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톱 아이돌 '방탄소년단'입니다. 유난히도 빛났던 2018년을 보낸 이들이죠. 더불어 현재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있는 강력한 후보예요.


부산 남포동의 작은 찻집에서 꾸려진 조그만 밴드. 오로지 음악만으로 한국을 넘어 유럽의 수많은 음악 팬들을 설레하고 있는 '세이수미'입니다. 방탄소년단과 마찬가지로 현재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있죠.


풍부한 멜로디와 화성을 갖춘 재즈 음악으로, 세상의 다양한 이면들을 비추며 그 아름다움을 연주하는 뮤지션이죠, 언제나 믿고 듣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선지'입니다.


가장 소박한 것으로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잔잔한 일상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에게 희로애락을 선물해주는 독보적 감성의 '장필순'입니다. 그녀 또한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상태죠.


① 고등래퍼2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 '붕붕', '바코드' 등으로 긴 시간 차트 상단을 지배했던 무서운 기세의 신예 래퍼 '김하온'입니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힙합, R&B 아티스트 'Jclef(제이클레프)'입니다. 2018년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 행보를 알렸죠.


이전에도 윤석철, 고상지와의 협업 및 강이채, 선우정아, 바버렛츠와 함께 꾸린 포도주장미연합 활동으로 유명했던 '마더바이브'지만, 2018년 말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이제는 비브라폰 연주자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걸음을 뗀 뮤지션입니다.


웹 드라마 '에이틴' OST로 눈길을 끌었던 '모트'. 이후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그녀는 최근에도 '복수가 돌아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의 OST에 참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죠.


가수 이승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2019 시상식!


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쟁쟁한 후보들 중 과연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후보 오른 뮤지션들이 일렉트로닉, 록, 포크, 힙합 등 다양한 무대로 멋진 축하공연도 꾸밀 예정이라고 하니 음악 팬들, 눈 크게 뜨고 본방 사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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