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노래로 팬들 소름돋게 만든 미국 밴드
조회수 2016. 6. 22. 10:42 수정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인정하는 떼창의 민족, 대한민국!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한국에서 공연을 하면
소름 돋은 채로 돌아간다능~
팬들의 떼창에 홀딱 반한 아티스트들은 한국과 사랑에 푹 빠지기도 하죠
심지어 이런 열정적인 한국팬을 위해!
페스티벌 무대에서
직접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는데요
그것도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불러주어 레전드 급 페스티벌 무대를 만든 미국 밴드가 있습니다.
2013년 지산 월드 락페스티벌에서 공부 잘하게 생긴 한 보컬이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데요.
이 날 앵콜 곡으로 ‘먼지가 되어’를 불러주겠다고 합니다.
설마설마 하던 전주가 지나고
♬...
...♬
첫 소절을 시작하는 순간! 한국사람과 같은 발음에.. 소름이 오소소..
떼창이 가득했던 이 무대는
그 해 페스티벌에서
가장 강렬했던 순간으로
지금까지 기억됩니다
이 레전드 무대의 주인공은 1994년 데뷔해
'Island in the Sun' 'Say It Ain’t So'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위저(Weezer) 입니다.
사실 위저는 공연 전 페이스북으로 '먼지가 되어' 한국어 가사를 영어 발음으로 그대로 적은 사진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이 무대를 예고 했는데요.
한국 팬들만을 위한 꼼꼼한 사전 준비에 감동 +_+b
이랬던 위저가 올 여름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고.
바로 8월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둘째 날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4월 10집 앨범으로 돌아온 밴드 위저
과연 이번 펜타포트 무대에서도 '먼지가 되어'를 들려 줄까요??
8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또 한번의 레전드 떼창 무대가 탄생하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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