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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간 사랑 받아 온 플라워의 메가 히트곡들을 한 자리에서! - 플라워 크리스마스 콘서트 'The BALLAD'

조회수 2018. 12. 10. 14: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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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칼럼니스트 남민영ㅣ구성: 공연반장)

‘Endless’, ‘눈물’ ‘애정표현’ 등 전설적인 록 발라드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밴드 플라워가 연말을 맞아 콘서트를 엽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인 12월 24일 25일은 서울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둔 29일에는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플라워의 콘서트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기쁜 연말 선물이 될 듯하네요.


독특한 음색으로 파격을 안겼던 밴드, 플라워

영화 <파리넬리>는 맑고 고운 미성으로 천상의 목소리라 불리는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이야기입니다.

남성이지만 변성기 이전에 거세를 해서 소년의 목소리를 유지하고, 여자보다 더 높은 음역대를 가진 파리넬리는 때로는 묘기 하듯 노래를 부르죠!

파리넬리가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불러서 더 유명해진 노래 ‘울게 하소서’는 이후 높은 음역대를 가진 가수들이 자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데 종종 쓰이곤 했는데요,

워낙 높은 소프라노 키에 맞춰진 노래라 제대로 부르는 이들은 거의 없었답니다.

*카스트라토: 변성기 이전에 거세를 한 남성 소프라노 가수를 일컫는 말

플라워의 메가 히트곡 중 하나인 ‘눈물’은
앞서 말한 곡 ‘울게 하소서’의 일부분을 샘플링 한 곡이랍니다!

‘눈물’ 도입에 파리넬리를 연상시키는 청아하고 높은 미성이 나오는데, 이제는 많이 알려졌지만 놀랍게도 보컬인 고유진이 직접 불렀다고 하죠.

플라워는 프론트맨인 고유진의
독특한 보컬과 호소력 짙은 노래로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 받아온 밴드입니다.

특히 단단하면서도 맑고,
다양한 음역을 자유롭게 소화하는
고유진의 목소리
는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영역의
독보적인 것이어서 더 귀했죠.

밴드를 결성한지 벌써 19년이나 되었지만, 급변하는 음악 시장에서 자신의 색채를 잃지 않으면서 꾸준히 사랑 받아 올 수 있는 비결도 여기에 있답니다.

올해 고유진은 JTB의 인기예능 <히든싱어>에 출연해, 자신을 따라 하는 모창 가수들과 대결을 펼쳤는데, 수준 높은 모창 참가자들을 모두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어요.

지난 9월 콘서트에 이어 12월에 열리는 플라워의 콘서트에서는 고유진의 독특한 음색을 다시 한 번 가슴 깊게 느끼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라 더 반갑네요!


밴드 멤버 모두가 알고 보면 유명 작곡가

플라워가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올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보컬 고유진의 음색 외에도 호소력 짙고 서정적인 음악을 꼽을 수 있답니다!

특히 대표 곡인 ‘눈물’ ‘Endless’ 등은 가질 수 없는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죠?

두 곡 모두 도입부터 독특해서
한번 귀에 꽂히면 쉽게 잊히지 않는 매력을 지녔어요.

지금의 플라워가 있게 한
첫 히트곡 ‘눈물’

유명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고성진과 베이스를 맡은 김우디가 공동 작곡했다고 해요!

‘Endless’도 고성진이 직접 작곡한 곡이며, 이 밖에도 sky의 ‘영원’, 김정민의 ‘마지막 약속’ 등

여러 가수들의 대표 곡들을 작곡한 것으로도 유명하답니다 *_*

지난 10월 발표한 플라워의 디지털 싱글 ‘쉼표’도 고성진이 작곡했으며 작사는 보컬인 고유진이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이번 콘서트의 소제목인
'The BALLAD'를 염두에 두자면,

그간 플라워가 직접 만들고 불러서
더 의미 있었던 대표 록 발라드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이 밴드의 저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플라워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The BALLAD'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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