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게, 산뜻하게! 봄의 락페로~!

조회수 2017. 3. 24.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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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칼럼니스트 조아름 | 구성 : 공연오락반장)
출처: giphy.com

계절의 꽃으로 불리는 봄! 봄이 왜 좋은지 아세요? 옷차림이 화사해지니까? 예쁜 꽃들이 만발하니까? 쑥, 냉이, 달래, 향긋한 나물과 알이 꽉 찬 꽃게와 주꾸미 등등등 입맛 살리고 살맛나게 돕는 음식들이 많아지니까?

에헴에헴.. 죄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에 예쁜 햇살까지 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어딘가로 가고 싶고 몸이 막 근질근질 해지잖아요? 겨우내 진득~~하니 눌러 앉아있던 무거운 이 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재주가 바로 봄에 있습니다.

여름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기 전에 봄놀이를 확.실.히 즐겨주고 싶은데 말입니다!! 그런 여러분에게, 아니 아니 우리에게 딱 좋은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여름에 하루 종일 개최되는 락 페스티벌에 그동안 체력 문제로 참가를 못하셨거나 올해도 망설이고 계신 분들!!


장맛비 걱정 없이 좋아하는 옷과 예쁜 신발을 마음껏 뽐내며 락을 즐기고 싶다 하는 분들!!


봄에 열리는 락 페스티벌이라고, 들어는 보셨나요? 빰빠바밤~ 두 곳의 '봄 락페' 소개할게요! "2017 경산 공감 락 페스티벌"과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먼저 2017 경산 공감 락 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락 페스티벌인데요.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를 추구하는 행사예요. 

출처: 2017 경산 공감 락 페스티벌 포스터

아, 락페의 핵심은 라인업 아니냐고요? 물론이고요, 지금 당장 홀랑 반하실 겁니다. 한국락의 품격과 소신을 지키고 있는 두 밴드가 나오거든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매직 카펫 라이드', '일탈'의 자우림과 '나는 나비', '잊을께', '박하사탕'의 YB

사랑받은 세월만큼 목이 터져라 떼창할 히트곡도 많고, 최고의 연주 스케일과 무대 장악력을 가진 라이브 장인들이죠.

그리고 역주행으로 인디신을 깜짝 놀라게 한 샛별 신현희와 김루트와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작곡가 윤일상이 주목한 신예 기타리스트 안중재도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에요. 

'2017 경산 공감락페스티벌' 자세히보기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는 가평군의 자랑인 자라섬에서 열리는데요. 순수 국내 락밴드로만 이루어지는 K-Rock Festival입니다. 우리나라 락 음악을 애청하는 분들에게는 완전 달달~한 시간이 되겠죠?

출처: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포스터

얼마전 1차 헤드라이너가 공개되었는데요. Rock'n Roll Baby YB,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최희선,

가슴 저린 감성 하드록의 대명사 부활, 한국 펑크의 영원한 악동 크라잉넛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1차 라인업을 보니 추후 공개될 23팀도 기대가 되는데요. 밤을 지새우는 어쿠스틱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꼭 체크해 두셨다가 색다른 봄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자라섬 Spring Sound Fair'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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