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매력의 춤추는 로커! 김경호의 짜릿한 크리스마스야이야~

조회수 2017. 11. 13.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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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칼럼니스트 조아름 | 구성 : 공연오락반장)

세상 인구의 반은 예비 가수와 현역 가수가 채우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뉴 미디어의 영리한 활약이 주요 밑거름이 되겠지만

음악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과 열정도 크게 한 몫 했죠.

사람들이 가창력을 이야기할 때 우선으로 꼽는 것이 음역대,

그 중에서도 고음인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음을 얼마나 매끄럽게, 자연스럽게 낼 수 있나,

얼마만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나,

그 음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나..


이런 조건들을 달아 가창력을 수치화하는 사람도 더러 있을 정도죠.

락 발라드풍의 노래는 특히나 이런 공식 아래서 자주 거론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사춘기 중학생부터 20대 청년, 직장인까지

노래에 자신이 있다는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조건에 부합하는 곡을 찾아

게임의 미션을 완료하듯 마이크를 움켜잡습니다.

이 광경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죠.

출처: giphy.com

노래방의 인기가 하늘을 찔러

춘추전국시대와도 같았던 1990년대,

깔끔한 미성과 시원한 고음, 로커의 필수조건인 박력 샤우팅까지!

재능을 고루 갖춘 남자가수가 등장했어요.


대한민국 남성들의 목청을 찢고 또 찢게 만든 로커,

김경호의 본격 데뷔였죠.

출처: [뉴스엔] 김경호 “2집 대박에 소속사 홍대서 강남으로 이사했다”

2집 타이틀곡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의 인기는

사람들의 전율로, 음반가게로, 곧이어 노래방으로

쭉쭉~~ 뻗어갔습니다.


‘금지된 사랑’, ‘마지막 기도’,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비정',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 ’와인‘, ’Delete...‘


2집에서 5집까지 인기를 유지하는 동안

김경호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로커"라는

타이틀이 붙게 되었고요.

그런 와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성대결절은

모두에게 너무나도 가슴 아픈 소식이었습니다.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조심스러운 우려와 기다림의 격려가 이어졌죠.


그리고 시간은 흘러 2010년대.

‘국민 언니’에 이어 ‘뒤태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김경호는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인내와 노력을 들인 결과일까요.

찰랑이는 머릿결과 딱 붙는 바지,

남성미 가득한 샤우팅은 그대로인

음색에는 조금 더 풍미가 돌고,

표정은 한층 여유롭습니다.


오로지 무대만을 횡단하던 로커는

이제 아이돌 그룹 춤도 추고,

예능꾼 만만치 않게 입담도 펼치고 있죠.

로커의 카리스마는 그대로 간직한 채 말이에요.

멋지지 않나요?

데뷔 23년차의 중견급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겸손과 도전으로 음악팬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아티스트 김경호!

그가 2017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입니다.


화끈한 록 스피릿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불태우고 싶다면

무조건 가고 봐야 하는, 영순위 추천 공연이죠!

2017 김경호 콘서트 [ROCK CHRISTMAS CONCERT] IN 서울 바로가기

“2017 김경호 콘서트 [ROCK CHRISTMAS CONCERT] IN 서울”


12월 23일 단 하루,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고요,

장소는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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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 김경호와 함께 열광의 도가니 속에서

1년 동안 남모르게 쌓아놨던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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