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음악감독, OST의 거장!

조회수 2017. 2. 10. 2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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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칼럼니스트 조아름 | 구성 : 공연오락반장)

배우 때문에 선택했다가 음악에 푹 빠져버렸다.. 많은 분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경험 하셨을 텐데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영상에 꼭 필요한 필터가 배경 음악, 일명 ‘사운드 트랙’입니다.

출처: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영화 <냉정과열정사이>,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하늘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일지매> OST 커버

다수의 일본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국내 작품의 OST까지 참여하면서 우리나라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분이 있는데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하면 아~! 하고 1초 내로 곧장 떠오르는 이름, OST의 거장 ‘요시마타 료’입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 흐른 ‘The Whole Nine Yards’‘와 ’History’는 들으면 누구나 알아차릴 정도로 유명한 연주곡이죠.

출처: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스틸
한 인터뷰에서 배우 송지효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쓸쓸하면서도 벅찬 감정이 절절하게 전해지는 곡"이라며 영화가 끝나도 기억에 남는 음악으로 ‘The Whole Nine Yards’를 꼽았고요.

배우 이윤지는 "전곡이 다 좋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앨범"이라며 ‘냉정과 열정사이’ OST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어요.

배우 고수 또한 선명한 아름다움을 지닌 OST 앨범으로 ‘냉정과 열정사이’를 꼽았답니다.

스크린을 끼고 사는 배우들까지 한 번에 매료시킨 요시마타 료!

우리나라 음악팬들의 지지에 힘입어서 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과 이준기 주연의 드라마 ‘일지매’에서 배경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는데요.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 히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장미 없는 꽃집’, ‘프라이드’ 등에서 보여준 감성적인 선율을 우리나라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행복한 기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7년 3월 5일, 요시마타 료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가슴 시릴 만큼 아름다운 그의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40인조가 넘는 오케스트라와 밴드팀이 협연을 펼칠 예정인데요. 

요시마타 료의 음악을 사랑하는 특별 게스트도 함께합니다. 아이돌 그룹 B.I.G 멤버인 벤지가 바이올린 연주자로 무대에 서고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장흠과 배우 김사랑이 ‘냉정과 열정사이’ 수록곡인 ‘History’의 기타 앙상블을 준비했다고 하니 이것은 네버에버 놓칠 수 없는 빅 이벤트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겠네요.^^

이번 내한 공연 기자 간담회에서 요시마타 료가 직접 ‘푸른 바다의 전설’과 ‘냉정과 열정사이’ 등의 영상과 어떻게 어울려서 연주할지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영상과 하나가 되는 환상의 콘서트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요?

3월 5일 일요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영화에서 느꼈던 전율을, 드라마에서 받았던 감동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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