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 19세기 코펜하겐을 2019년 서울에서 만나다!

조회수 2019. 5. 29. 15: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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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삶과 작품을 만나고 19세기 코펜하겐이 기다리는안데르센의 전시 속으로 동화 여행을 떠나요~!

Life is a Fairytale

삶은 한편의 동화 

-안데르센 -


안데르센 동화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모여라~! 

안데르센 동화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이지만, 

세월이 지나서도 어른들에게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있는데요. 


안데르센 동화를 통해 바라본 

19세기 코펜하겐을 

2019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는데..

어떤 전시인지 한번 알아보시죠~!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 국제교류전


2019.4.26(금)~7.14(일)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그는 누구인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1805~1875) 


북유럽 덴마크 왕국의 핀 섬에 있는 오덴세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안데르센의 취미는 마음속에서 

세상을 상상하는 것이었다고 해요. 


오덴세에 있던 극장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던 안데르센은 

14살 때 왕립 극장이 있는 

코펜하겐으로 떠났고,

​ 

비록, 배우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왕립극장, 

니하운, 식물원 등을 통해 영감을 얻어

서른 살에 출판한 동화책 

'아이들을 위한 동화(1835)'로

스타가 되었다고 해요.


이후, 75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총 168편의 동화와 시, 극본, 소설,

여행기, 자서전 등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요.

​ 

‘인어 공주’, ‘미운 오리 새끼’, ‘벌거숭이 임금님’ 등 

아동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그의 작품은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보다 즐거운 관람을 위해

안데르센의 생애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그의 작품과 삶, 

19세기 코펜하겐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들어가 볼까요?


< 로비 >


오덴세시립박물관의 분관 중 하나인

안데르센의 생가를 80%로 축소해 재현하고 있고 


어린 안데르센이 되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답니다.

(※ 로비 전시는 6.23(일) 종료)

* 체험 프로그램 

- 안데르센의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감상

- 안데르센이 만들었던 종이 인형 만들기 

- 극장 속에 들어가 인증샷 찍기 


<전시실 입구>


200년 전, 배우의 꿈과 희망을 안고

14살 소년 안데르센이 입성했던 

코펜하겐의 서대문을 재현해 놓았어요. 


※ 코펜하겐의 서대문은 

19세기 중반 도시 확장으로

현재는 사라지고 없다고 해요. 


이 문을 통과하면 

안데르센의 삶과 작품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 가난한 도시 '코펜하겐' >


안데르센이 경험하였던 코펜하겐의

최하층민의 삶을 보여주는 이곳! 


무일푼으로 상경한 시골 소년 안데르센은 

숙박업소와 창고방에서 하숙을 하였는데요, 


안데르센이 처음 살았던 홀멘스게이드 8번가의 

창고방 묘사도를 통해 코펜하겐 최하층민의 

삶을 엿볼 수 있답니다. 


< 안데르센 영감의 원천 : 니하운 >


오늘날까지도 코펜하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니하운(새로운 항구라는 뜻의 덴마크어)


안데르센에게 니하운은 꿈의 장소이자 

영감의 원천이었던 곳으로 

물을 좋아했던 그는 자신을 물에 비유하거나 

물을 동화의 소재로 삼기도 하였는데요. 


1837년 발표된 동화 '인어공주'가

바로 안데르센이 겪었던 짝사랑의 경험을 

물이라는 소재로 표현한 

대표적인 작품이랍니다. 


이곳에서는 

당시 니하운을 상징하는 건물과 

반짝이는 니하운 물결 재현하고 있고, 


VR 기기를 통해 

안데르센의 마지막 보금자리였던 

니하운 18번지 아파트 체험할 수 있어요. 


< 덴마크 르네상스 :​ 부르주아 응접실 >


19세기 초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었던 장소이자

문화 부흥기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던 

매우 중요한 장소! 


19세기 초 덴마크는 활발한 문화 산업으로 

덴마크 황금시대의 막이 열리면서 

성공한 예술가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당시 부르주아 응접실에서는

안데르센과 같은 예술가들이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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