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두고 내린 물건, 2시간 반 안에 찾을 수 있다?!

조회수 2017. 12. 7. 16: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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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씨
지난달 19일 밤 10시 무렵,
회차를 위해 승객이 모두 내린 4호선 열차에서
한화와 위안화 등 400여만 원의 현금과
여권이 들어있는 쇼핑백이 발견되었습니다.
역무실에서는 유실물 포털 ‘lost112’에
쇼핑백을 습득물로 접수하고,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한 끝에
밤 11시 30분쯤 한 중국인 여성이
해당 유실물을 찾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서울 지하철에 두고 내린 돈이 14억?! ]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접수된
현금 유실물은 총 24,260건,
무려 13억 8천만 원에 이르는데요,
다행히도 접수된 현금 유실물 건수 중
85%는 주인에게 인도되었지만,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돈도
1억 3천만 원이나 된답니다.

9개월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 돈은 국가에 귀속되게 돼요.

 [ 유실물을 찾고 싶다면 두 가지를 기억하자! ]

첫째, 탑승시간과 탑승칸 번호 기억하기!

지하철에서는 열차를 탄 시간/내린 시간,
그리고 승강장 바닥에 적혀있는
탑승 칸 번호가 중요한데요,

위의 사항들만 정확히 알아도
역 직원이 물건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둘째, 유실물 포털 lost112 접속하기!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습득된 모든 유실물은
경찰청의 유실물 포털 ‘lost112’에
접속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유실물 찾기’ 코너에도
물품의 습득 시간, 습득 장소 등이
입력되어 있답니다.


[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 시스템 lost112 ]


http://www.lost112.go.kr/



[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


www.seoulmetro.co.kr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지하철에서
물건이나 돈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지요.

이제 유실물 포털 lost112를 이용해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가 수월해졌지만,

자신의 소중한 물건은
스스로 챙기는 습관도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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