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2만대 시대 개막! 무엇 무엇이 바뀔까?
언젠가부터 지하철 역, 버스 역을 지나칠 때 한 번씩 보게 되는 초록 자전거.
'엥. 이건 뭐지...?'
호기심이 발동했다가도 무언가 복잡해 보이는 사용방법에 뒷걸음쳐보신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다른 사람들은 신나게 잘 타는 초록색 자전거 '따릉이'
누구나 쉽게 타실 수 있도록, 서울씨가 친절히 설명해드릴게요~
'따릉이'는 이용해 보신 분의 86%가 만족해하고, 99%가 확대설치에 찬성하는 서울의 공공자전거 명칭이랍니다.
15세 이상이면 하루 천 원으로 시작해 온 종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용 방법을 슬쩍 한번 보니, PC 혹은 모바일로 따릉이 홈페이지를 들어간 이후 회원가입을 하고 본인인증을 거쳐서 다시 로그인을 하고....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 아... 이런... 꽤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이용을 할 수 있군요. -_-;
일단, 개선된 따릉이 이용법 먼저 한번 보시죠!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모바일 웹페이지 접속 → 이용권 결제 → 대여’ 3단계 절차만으로 따릉이를 탈 수 있다고 하네요.
기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비회원이 따릉이를 이용하려면 5~6단계(앱 설치→본인인증 또는 회원가입→이용권 구매→앱 로그인→대여)를 거쳐야했지만,
앞으로는 홈페이지(PC, 모바일웹)에 접속 후 본인인증 없이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소액결제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따릉이 홈 http://www.bikeseoul.com)
따릉이의 변신이 이게 끝이냐?! 그럴리는 없겠죠?
대여소가 확대됐다고 잠깐 말씀드렸는데요.
지난해 11개 자치구에서 운영해 오던 따릉이가 오는 4월부터 강서구, 송파구, 강동구 등 많은 분들의 요구가 많았던 지역부터 우선 설치되어 25개 자치구에 모두 설치된다고 해요.
자전거 수도 5,600대에서 14,400대로 두배 넘게 늘어나며, 연말까지 20,000대가 설치됩니다!
특히, 사대문안에 따릉이를 집중 배치하여 ‘자동차의 대안’을 뛰어넘는 사람중심의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한다고 해요. 때문에 대여소도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출발지에서 목적지 거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500미터 이내 간격에 설치됩니다.
‘따릉이 2만시대’를 계기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