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목이 품고 있는 보물!
조회수 2016. 6. 2. 18:21 수정
동서남북 골목길 속 숨은 보물찾기!
여러분들의 마음 속 서울은 어떤 모습인가요?
누군가에게는
바쁘고 정신 없는 삶의 무대로,
누군가에게는
약속과 기회의 땅으로...
그렇게 서울은 저마다의 인생 속에
다른 모습의 얼굴로 존재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전히 서울은 우리 삶의 터전이며,
보물 같이 아름다운 장소와 사람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분주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정겨운 장소로 여행을 떠나보려고 해요!
영천시장 떡볶이
저는 떡볶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어렸을 때는 500원짜리 하나만 있으면
한 컵 가득 떡볶이를 살 수 있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떡볶이도 기업화가 진행되면서
획일화된 맛과 치솟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죠.
하지만!
아직도 옛 맛을 잊지 못한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영천시장에는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떡볶이 가게들이 많아요.
이 곳 단골 고객들은 30년 단골이 아니면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고 하네요!
광장시장 빈대떡
광장시장은 일찍부터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시장이었어요.
이 곳 빈대떡은 녹두와 묵은 김치를
이용하여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주는데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려 주는 맛으로,
청년들에게는 싼 값에 배불리먹을 수 있는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죠.
꼬마 마약김밥
마약김밥 또는 꼬마김밥으로 불리는 이 김밥은
겨자소스와 얇게 썬 단무지를 곁들여 먹어요.
그 맛이 마약처럼 끊을 수 없을만큼
맛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그 작은 김밥에서 쉴틈없이
바쁜 우리내 삶을 엿볼 수 있죠.
서울 동대문시장
지금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쇼핑의 메카로 성장한 동대문시장이에요.
부모님과 손 잡고 서울로 올라오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바로 이 곳이었는데요.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모두 하나 같이 보물 찾기라도 하듯
다양한 물건을 골라 잡고 있었죠.
지금도 그 때의 추억에 잠기기 위해
동대문을 찾는 이들이 많답니다.
서울은 곳곳에 보석과도 같은 장소를
품고 있는 멋진 도시에요.
삶에 지쳐 힘들때면 언제나 두 팔 벌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서울의
'골목'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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