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가면 또 가게되는 매력적인 그 곳! 신당동!

조회수 2016. 5. 31. 19:1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신당동의 시장과 골목 찾아가기

높은 빌딩에 둘러쌓여 있는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유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지 않나요?
매력이 넘치는 곳! 강력 추천하고 싶은 그 곳! 신당동!
신당동은 들쭉날쭉한 건물과 골목이 재미있는 지역으로 1970년대를 연상케 하는데, 그만큼 덜 다듬어졌지만 다양한 빛깔로 채워져 있는 곳이예요.

 
신당동을 돌며 모퉁이의 숨은 보석을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과 함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나면 서울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을까요? 

그럼 이제 자유와 재미를 느끼러 신당동으로 가볼까요?
                               


코스 : 서울풍물시장 → 동묘 → 동대문아파트 → 서울중앙시장 → 신당동떡볶이타운


서울풍물시장

서울풍물시장은 약 5,000제곱미터의 부지에 세운 이 2층짜리 건물은 900여 개의 점포가 모여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골동품들, 고급 술부터 다양한 잡동사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풍물시장의 외관은 꽤 세련되고 현대적이지만, 내부는 다양한 물건들로 혼란스러운, 하지만 그 혼란 속에 즐거움이 느껴지는 공간이예요. 

의류, 잡화, 골동품이 1층에 있고, 더 많은 의류와 잡화, 기념품, 지역 상품 코너가 2층에 있구요. 
좀 더 자세히 구경하다 보면 아주 특별하고 구하기 어려운 물건도 발견하게 된답니다. 


                       

동묘

동묘역 옆에는 동묘벼룩시장으로 둘러싸인 동묘가 있어요. 사진 속의 장소는  중국의 장수 관우를 모시는 사당으로, 1601년에 완공되었다고해요. 이 건축물은 그 시대의 중화풍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공간의 형태나 넓은 벽돌의 형태가 상당히 이국적이랍니다. 

주변 시장에서 떠들썩한 사람들 소리와는 대조적으로 이 곳은 고요함이 느껴져 잠시 돌아보며 머리를 식힐 만한 곳인 것 같아요!

동대문 아파트

동묘역 부근에는 현대의 건축이라고 할 수 있는 동대문 아파트가 있다고해요. 

1965년에 지어진 이 아파트 단지는 최신식의 현대적 아파트였는 지금의 아파트와는 색다른 모습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나요? 

당시 TV스타나 유명 영화배우들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연예인 아파트"로도 불렸다고 합니다.
 
이제는 긴 세월을 견딘 낡은 건물로 인식되지만, 아파트 안뜰에서부터 풍기는 거친 분위기는 마치 홍콩의 청킹 맨션이나 카오룬 월 시티(구룡성채)를 떠오르게 하는 것 같아요.

청계천 남쪽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면 우리에게 생각보다 익숙하지 않은 '서울중앙시장'이 모습을 드러낸답니다.

한 때 서울 시내 쌀의 70%가 이 곳에서 거래되었을 정도로 번창했지만 요즘은 아는 사람만 찾는 '진짜' 시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시장 지하에는 젊은 예술가와 창작자들의 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자리하고 있으니 서울중앙시장에 오셨다면 반드시 보고가야 할 장소랍니다.
떡볶이는 언제나 옳아요 ^0^

긴 여정의 마무리를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마친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는 없겠지요!

신당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떡볶이인만큼 신당동 왔다면 반드시 맛보고 가야 할 필수 관문이죠.

이렇게 서울은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모두 간직한 장소가 곳곳에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다듬어지지 않은 매력의 골목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