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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바이크

편안한 느낌으로 커스텀한 BMW 알나인티 스크램블러

편안하게 일상적으로 탈 수 있는 것을 중요시하는 헤이와 모터사이클의 커스텀 알나인티 스크램블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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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PROJECT JAPAN

BMW R nineT Scrambler No.001

by Heiwa Motorcycle



켄고 키무라 Kengo Kimura


1973년 히로시마 출생. 헤이와 모터사이클 대표. 20대 후반까지는 모터크로스 지방 선수권에 열중했다. 그 후 일본 메이커샵에서 미캐닉으로 일하며 오리지널 커스텀 파츠의 제작과 커스텀 바이크의 제작을 했다. 2005년, 헤이와 모터사이클을 오픈하여 영국차를 중심으로 커스텀 바이크 제작과 점검 보수를 전문적으로 해왔고, 동시에 일본산 바이크를 베이스로 하는 커스텀 머신을 다수 제작하고 있다. 5,60년대의 미국 잡화에도 심취해 있는데, 헤이와 모터사이클에 병설되어있는 잡화점 「폿포」에는 다수의 아메리카 잡화로 가득 차 있다. 매년 한 번은 미국에 건너가 잡화와 올드 바이크, 파츠들을 사고 현지의 커스텀 빌더와 교류하며 친분을 쌓고 있다. 또한 매년 빈티지 모터크로스에도 참전하고 있다.

BMW 모토라드로 부터 R nineT Scrambler의 커스텀 의뢰를 받은 소감은?

우리 같은 지방의 커스텀샵에 BMW 모토라드가 커스텀을 오더 해 준 것이 기뻤다. 나와 스태프들, 손님들은 물론이거니와 히로시마의 동업자도 기뻐했다. 일본에는 수도권 이외에도 여러 커스텀 쇼에서 최우수상이나 우수상을 획득한, 높은 기술과 유니크한 아이디어를 가진 샵들이 무척이나 많다. 헤이와(平和) 모터사이클이 그 출발점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제부터 지방의 커스텀 빌더에게도 주목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의뢰주가 개인 오너이던 메이커이던 상관없이 커스텀 작업 자체는 달라지지 않는다. 단, 개인 오너라면 오너의 취미나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커스텀에 반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은 그러한 것을 할 수 없다는 점 하나가 여태의 작업과는 달랐다. 처음엔 조금 불안했지만 작업 자체는 평상시처럼 임했다.

R nineT Scrambler 의 첫인상은 어땠는가?

BMW를 커스텀 했던 경험은 지금까지 없었고, 소유한 경험도 없었다. 그래서 커스텀을 하기 전에 우선 R nineT Scrambler가 어떤 바이크인지 알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더 애정을 갖기 위해 출퇴근은 물론 동네 일주나 투어를 떠나는 등 가능한 한 탈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실제로 타며 보기보다 훨씬 더 다루기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

엔진은 플랫한 토크 특성으로 컨트롤하기 쉽고, 의외로 가벼웠다. 조작 계통 역시 가볍고 타기 쉬우며, 일제 4기통 바이크를 타는 친구들과 투어링을 가도 그들에 견주어 손색없이 잘 따라갈 수 있었다.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은 지금까지 수없이 다뤄왔던 2기통 엔진이나 단기통 엔진을 탑재한 영국제 올드 바이크, 일본제 모델과는 다르게 엔진의 존재감이 크다. 처음에는 엔진의 강한 존재감에 위화감마저 느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R nineT Scrambler의 장점을 느낄 때마다 그 위화감이 희미해졌다.

커스텀의 콘셉트는?

스트리트감(STREET感)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스트리트감이란 가볍고 편안하게 일상적으로 탈 수 있는 것으로 헤이와 모터사이클의 커스텀은 언제나 이 스트리트감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1년에 1대만 제작하는 쇼를 위한 커스텀 바이크 제작에는 현재 갖고 있는 기술과 그동안 연마하며 갈고닦아 온 이미지를 혼신의 힘을 넣어 표현한다. 그러다 보면 역시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안락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내가 R nineT Scrambler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그런 단 1대뿐인 커스텀 바이크가 아니라, 새로운 고객이 이 커스텀 바이크에 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었다. 혹은 커스텀 바이크를 베이스로 추가적으로 더 어레인지 하고 싶어지는 발전성이 있는 커스텀을 하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프레임을 하나하나 새로 제작하는 것도 가능은 했지만 그 영역은 건드리지 않았다. 하지만 리어 프레임은 3분의 2를 바꿔서 제작해야 했다.

리어프레임은 스윙 암 피벗(swing arm pivot)과 시트 아래 삼각형의 알루미늄 캐스팅 파츠 부근, 그리고 실린더 뒷부분을 연결하며 삼각형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시트아래 삼각형의 알루미늄 캐스팅 파츠에서 실린더 뒷부분을 잇는 라인은 앞쪽으로 쏠려있다. 헤이와 모터사이클이 여태 해왔던 것처럼 새로운 기능은 살려두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표현하려고 한다면 기존의 프레임 라인으로는 실현할 수가 없다. 하지만 스윙 암 피벗과 엔진 마운트 부위는 변형시키지 않고 프레임의 3분의 2를 바꾸는 것으로 프레임을 형성하는 삼각형의 밸런스를 바꿔 리어 프레임에 직선 구조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에어클리너 박스는 위를 향한 ㄷ자 형태로 그 사이에 전장류를 세팅했다. 아마도 측면의 실루엣을 보는 것만으로는 그러한 기능이나 프레임 라인을 변경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커스텀 쇼에 출전하는 커스텀 바이크에도 제작한 모든 부분이 순정 파츠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커스텀의 모습이다. 하나의 특징적인 파츠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차체 전체에 고르게 집중도를 맞추는 느낌. 하나하나의 디테일은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으면서 그것들이 겹쳐 쌓여지며 만들어지는 세계가 있는 것이다.

작업하며 어려웠던 부분은?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의 볼륨감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그것에 대한 결론을 내기까지 많이 고민했다. 외장을 들어낸 차체를 보니 엔진의 존재감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 게다가 외장류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잡았기 때문에 엔진의 존재감을 지우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결과적으로 배기 파이프로 엔진 아래 볼륨을 주었다. 거기에 맞춰 외장류나 핸들 주위를 심플하고 콤팩트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

또한 콤팩트한 연료 탱크를 채용하면서도 일상에서 쓰는 것도 고려해, 어느 정도의 탱크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연료펌프를 차체 우측의 시트 밑에 서브 탱크를 만들어서 이식했다. 하지만 순정 연료 펌프가 너무 커서 새로 제작한 연료탱크에 넣으니 용량이 극단적으로 작아져 버렸다. 그래서 메인 탱크와 호스로 연결된 서브 탱크를 추가했다. 덕분에 탱크 형태의 자유도가 높아졌고 탱크의 용량도 확보할 수 있었다. 서브 탱크의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싱글 스윙암으로 심플하게 완성시킨 차체 우측의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조화시키기 위해 서브 탱크는 몇 번이나 재작업 할 수밖에 없었다.

인스타그램에 R nineT Scrambler의 커스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이후, 차량을 보러 오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등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현해 주셨다. 그리고 완성한 차량을 본 단골손님이 “헤이와 다운 바이크가 완성됐네” 라고 말해주었다. 어느 점이 ‘헤이와 다운’ 것인지 나로서는 잘 모르지만, 멋있다고 생각하는 라인을 추구하며 작업했고 납득이 가는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그것이 ‘헤이와 다운’ 것 이라는 말을 듣고 정말로 기뻤다.


테이블 제목
커스텀 내역
BMW R nineT Scrambler No.001
엔진 주변
< 흡기계 >
에어클리너 박스 : 알루미늄제 원오프 /

< 배기계 >
이그조스트 파이프 : 원오프
사이렌서 : 원오프 /

- 연료펌프 : 스탠다드 펌프를 새로 제조하여 서브탱크 내 셋팅
차체 주위
- 프레임 : 프런트 주변 - 스탠다드, 리어 주변 - 가공 /
- 시트레일 : 루프가공 /
- 스윙 암 : 스탠다드 /
- 프런트 포크 : 스탠다드 /
- 톱 브릿지 : 스탠다드 /

< 프런트 브레이크 주위 >
마스터 실린더 : GRIMECA /
캘리퍼 : 스탠다드 /
로터 : 스탠다드 /
- 리어 서스펜션 : 스탠다드
리어 브레이크 주위
마스터 실린더 : 스탠다드 /
캘리퍼 : 스탠다드 /
로터 : 스탠다드 /

- 휠 주위 : R nineT Scrambler 순정옵션 - 스포크 휠 /
F휠 사이즈 : 3.00 x 19" /
R휠 사이즈 : 4.50 x 17" /
< 타이어 >
타이어 메이커 : 메첼러 카루3 /
사이즈 F : 120/70 R19 / R : 170/60 R17
외장
- 탱크 : 알루미늄제 원오프 /
- 프런트 휀더 : 원오프 /
- 리어 휀더 : 원오프 /
- 시트 : 원오프 /
- 핸들 : 원오프 7/8inc 핸들 /
- 스텝&페달 : 스탠다드 가공 /
- 헤드라이트 : 케이스 - 원오프 알루미늄 주조, 렌즈 - Lucas제 빈티지 /
- 테일라이트 : Heiwa 오리지널 테일램프 001 /
- 윙커 : 스몰타입 /
- 메이커 : 스탠다드 - 장착 위치 이동 /
- 스위치 류 : 스몰타입 /
- 배터리 : 리튬 배터리 /
- 페인트 : 페인터 - Six Shooter


헤이와 모터사이클 Heiwa Motorcycle


일본 히로시마를 중심으로 2005년 오픈. 2008년부터 잡화점「폿포」를 함께 운영하는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오픈 전에는 일본 메이커들을 취급하는 판매점에서 미캐닉으로 일하며 같은 샵의 오리지널 커스텀 파츠의 제작과 커스텀 바이크의 제작을 진행했다. 헤이와 모터사이클을 오픈한 후에는 영국 올드 바이크의 커스텀이나 정비를 하는 동시에, 고장의 위험이 적고 중고차 가격도 안정되어 있는 일본산 바이크도 적극적으로 다뤄왔다.

2016 YOKOHAMA Hot Rod Custom Show - The Best of Show Motorcycle

2011~2014 YOKOHAMA Hot Rod Custom Show - The Best of Euro


<본 게시글은 월간 모터바이크 17년 8월 호에 수록된 것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타다시 코노 Tadashi Kono

번역 임금아

사진 히로미츠 야스이 Hiromitsu Yasui

취재협조

BMW 모토라드 재팬 www.bmw-motorrad.jp

헤이와 모터사이클 www.heiwa-mc.jp www.instagram.com/heiw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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