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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옷 벗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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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권 이야기입니다.

국민들이 사용하는 여권이 32년간 입었던 녹색 옷을 벗고, 오는 2020년부터 

남색 표지를 입게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밑그림을 공개했습니다.


 <후배에 치이고, 촌스럽대도 버텼지만>


녹색 여권은 지난 1988년 등장해,

1994년 기계판독여권, 

2005년 사진전사식 기계판독여권, 

2008년 전자여권 등

새로운 방식의 여권이 계속 등장해도 꿋꿋이 녹색 표지를 지켜왔습니다.

가끔 녹색 여권이 ‘촌스럽다’거나 ‘문화적 맥락에서 우리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지난 3월

'초록색 여권을 사용하는 나라는 대부분 이슬람 국가‘ 라며 표지를 파란색으로 바꿔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좌측부터 각각 1950년대, 1960년대, 1980년대 여권

<새 여권 엿보기>

여권 표지는 조선시대 선호했던 쪽빛에 선명도를 높인 남색으로 결정됐습니다.
외교관용 여권은 자주색, 관용 여권은 검정색입니다.

표지 안쪽: 태극 등 한국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무늬를 점 패턴으로 표현했습니다. (출처:news1)

속지 : 페이지마다 각기 다른 우리의 문화재를 인쇄 (출처 :news1)

입출국 스탬프 찍을 때, 자부심이 솟아오를 것 같죠?

디자인 작업은 아직 진행중이라서, 

오는 8월까지는 계속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년 전부터 바꾸려고 했어요>


정부는 2007년 여권 디자인 개선 공모전을 열어, 최우수작으로 서울대학교 김수정 교수의 디자인을 선정했습니다.

공모전이 끝난 지 10년도 더 지났는데 왜 이제야 바꾸냐고요?


여권 발급기가 낡아서요......

국내에서 운용되는 여권발급기는 총 87대,

지난 2004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해 

지금은 많이 노후화됐고

오는 2020년 기종 변경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2008년 도입한 전자여권에

보안요소를 강화했는데도, 

신원 정보를 위·변조하는 경우가 늘어

새로 나올 여권은 신용카드를 만들 때 쓰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신원정보면을 만들고 , 더욱 강화된 차세대 보안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이 총 동원될 새 여권이 기다려집니다.


<지금 여권은 어쩌지?>


Q. 제 여권 유효기간은 2022년이라 많이 남았는데, 바꿔야 하나요? By 귀차니스트

A.외교부 여권과 : 안 바꾸셔도 돼요. 기존여권은 유효기간까지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Q. 유효기간까지 못 기다리겠어요. 예쁜 여권 당장 쓰고 싶단 말이에요. By 신상족

A. 원칙적으로 유효기간 만료 이전에는 

여권 수록정보가 변경되거나

여권 분실 또는 훼손, 사증란 부족, 행정기관 착오로 인한 경우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새 여권 도입 초기에는 업무 폭주로 인해 오래 기다리셔야 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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