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뷰 본문

볼 판정 논란..‘선수 vs 심판’ 경기 될라

프로필 사진
엠빅뉴스 작성일자2018.04.17. | 4,657 읽음

개막 후 팀 당 14~16 경기를 치른 우리 프로야구가 요즘 볼 판정 논란으로 시끌시끌합니다.

최근 가장 핫한 선수는 두산베어스 간판 안방마님 양의지 선수입니다.

10일 양선수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7회 말, 교체된 투수의 연습구를 받다가 일부러(?) 볼을 뒤로 빠뜨린 듯한 장면이 나왔는데요.


본인 해명 대로 공이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졌을 수도 있지만, 앞선 7회초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직후 벌어진 일이어서 주심에게 보복하기위해 고의로 공을 흘린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 3일 두산 오재원 선수가 LG와 경기 중 심판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장면입니다.


삼진 판정 이후 공이 높지 않느냐는 항의성 발언에 주심이 가차없이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즌 개막 전 KBO가 선수들의 판정 항의에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한 뒤 나온 첫 퇴장 사례였습니다.


퇴장 조치가 적절했다고 보는 입장도 있지만, 과도한 조치였다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볼판정 논란은 종종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가 LA 에인절스와 경기 도중 심판 볼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는 모습입니다.

퇴장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볼판정을 두고 잠시 심판과 씩씩거리며 언쟁을 벌였습니다.

4월 9일 애리조나 vs 세인트루이스

주심의 판정을 둘러싸고 벤치 클리어링을 벌이는 사건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죠.

하지만  도입 취지와는 별개로 “일관되지 못한 판정에 혼란스럽다”는 볼멘소리가 선수들 사이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심판들의 고충도 이해가 갑니다. 


사람이 하는 경기다 보니 심판마다 스트라이크 존이 조금씩 다를 수 밖에 없고 심판 컨디션에 따라 판정이 달리 나올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볼 판정이 심판 고유의 권한이라며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여야만 했던 '성역' 같은 시대는 지났습니다. 

프로야구 출범 40년이 돼가는 현재, 최첨단 비디오 장비가 도입되면서 중계를 지켜보는 팬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고 거의 실시간으로 볼과 스트라이크를  판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러다 정말 로봇으로 볼 판정을 하자는 얘기가 더 커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2007년부터 투구 궤적 추적 시스템을 전 구장에 도입해 심판들의 볼 판정을 인사 고과에 반영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if gte IE 7]>

SCRIPT 링크

[작업 - 15.09.30] @author : suna

[작업 - 15.09.30] @author : suna

[if !IE]>

[if gt IE 8]>

[if lte IE 8]>


[엠빅블로그] 볼 판정 논란..‘선수 vs 심판’ 경기 될라

[if gte IE 7]>

SCRIPT 링크

[작업 - 15.09.30] @author : suna

[작업 - 15.09.30] @author : suna

[if !IE]>

[if gt IE 8]>

[if lte IE 8]>

12일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1시간 반에 이르는 논의 끝에 두산 포수 양의지 선수에게 벌금 300만원과 유소년 야구봉사 80시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고의성 여부를 떠나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경고한 것”이라며 중징계인 출장정지 처분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태그

#공감

    많이 본 TOP3

      당신을 위한 1boon

        더보기